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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지상 최후의 농담> 예리하고 강렬한 인간 통찰

대학로에서 앵콜 공연으로 진행된 웰메이드 창작극 <지상 최후의 농담>을 지인과 관람하고 왔다. 처형의 순간을 맞이하는 6인의 전쟁포로들이 죽음을 몇 분 앞두고 인생 정리와 또는 인간 본성에 의한 치졸함 사이에서 다각적인 이야기를 풀어놓는 역설적 웃음과 의미가 풍부한 연극이었다. ​무겁고 무서운 현실 배경으로 아이러니...

연극[유도소년] 능청 사투리 코미디에서 복고적 향수까지

대학로에서 인기몰이 중인 아날로그 정서의 스포츠 코미디 성장 연극 <유도소년>을 지인과 관람하고 왔다. ​화려한 과거에 비해 뜻대로 되지 않아 방황하는 고교 유도부 '경찬', 복싱 유망주 소심남 '민욱', 열정으로 똘똘 뭉친 배드민턴부 '화영' 등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스포츠 꿈나무들의 좌충우돌 드라마가 배꼽빼는 뻔뻔...

연극 <그녀를 믿지마세요> 간만에 큰 폭소 퍼레이드

오랜만에 통통튀는 대학로 로맨틱 코미디를 친구와 보러갔다. 같은 제목의 영화와는 다른 이야기인 연극 <그녀를 믿지마세요>의 다소 정리가 덜 된 느낌의 시작 전 '기분 띄우기'(시크러운 음악과 겹쳐져) 이후 시작부터 조증에 가까운 무척 방정맞은 커플의 장면이 급한 느낌이 들어 사실 초반은 분위기가 크게 살지 않았다. ​그 이후 매우 상...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 가족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착한 연극

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인 김선영의 동명의 소설을 연극 무대에서 보게 되어 조카랑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을 관람하고 왔다. ​마침 전에 책을 읽었다는 조카는 연극을 처음 접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고, 나는 간만에 풋풋한 학생들이 주인공인 연극을 보게 되어 신선한 기분이 들었다. 또한 토요일 한낮에 가족단위가 유난히 많은 이날 객석은 보조석까지 차...

연극 <그 봄, 한 낮의 우울>- 훌륭한 연기, 깊은 공감

오랜만에 무게있는 주제와 베테랑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로 가득한 정극인 <그 봄 한 낮의 우울>을 친구와 보고 왔다. 2014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 우수작품제작지원 선정작인 이 연극은 일상의 평범함을 사는 한 부부의 사사롭고 자연스런 이야기로 시작되어 마지막엔 가슴을 쓸어내리는 비애와 쓸쓸함을 맛보게 하는 색다른 느낌의...

연극<70분간의 연애> 로맨스와 폭발하는 최고의 코믹 연기

일요일 낮 대학선배와 대학로 로맨틱코미디 연극 <70분간의 연애>를 관람하고 왔다. 취업준비생, 공무원수험생, 사회초년생 등 청춘 남녀 4인이 함께 사는 집, 16년 우정을 나눈 남녀 친구는 입을 모아 서로 절대 이성의 느낌이 없다고 핏대를 세웠으나 무릇 남녀 사이란 그리 쉽게 단정지을 수 없는 법. 결국 한순간의 음주로맨스 사고가 ...

연극<스캔들>시즌4-발칙 깜찍 반전 연애소동

대학로 A아트홀, 비교적 편한 좌석과 쾌적한 공간에서 10월부터 시즌4를 맞이하는 러브소동 코미디 연극 <스캔들>을 피아노 제자님들과 관람하고 왔다.   초반에 남자 비우들의 다소 급한 대사톤과 과장된 코믹 연출이 거친감이 없지 않아 불안한 느낌이 들었는데, 아마 새로 호흡을 맡게된 새 시즌의 연기자들이 긴장을 살짝 한 탓일...

연극 <일곱집매> 이 땅의 여성의 삶과 한이 절절하게

평택 안정리 미군캠프 험프리 부근 기지촌 여성들에 관한 연극 <일곱집매>를 선배언니와 보고 왔다.   7개의 문이 다닥다닥 붙은 쪽방집에 어느 독거 노인 시체가 별견되고, '입양'을 매개로 한국 기지촌 여성의 인권과 미국 여성의 인권 사이의 상관관계를 다루는 논문을 작성 중인 '하나'의 인터뷰를 거부하던 흑인 혼혈 아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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