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서울광장에서 해외 체험 각종 공연,전시회에 가자








좋은 가을날씨에 연이어서 서울 나들이를 나갔다. 전날 북촌한옥마을 https://blog.naver.com/songrea88/222908780042

등을 다니고 바로 다음날 토요일 오전에는 친척언니와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가 있는 서울광장에 당도하여 40여 개국의 대사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민속 공예와 대표 특산품들을 구경하였다. 부스들을 대강 둘러 본 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 있어 무대쪽으로 향했다. 첫 순서로 가나의 춤과 노래가 있었는데, 단조롭고 소소하지만 경쾌한 흥과 낙천적인 여유가 전해졌다.

이어서는 페루 대표로 한 연주자가 올라와 전통 목관악기 삼뽀냐 안타라 등을 비롯해 많은 악기들을 혼자 바꿔가며 연주하고 노래도 하였다. 근래 우리나라 여러 축제 행사에 단골로 나와 인터넷상에서 많이 등장하는 듯 했다. 우리들도 흔히 들었던 안데스 산맥에 울려퍼지는 듯한 소리로 애절한 민요가 연주되어 감성에 빠질 수 있었다.

언니와 마저 부스를 돌며 세계음식이 줄지어 있는 무교동길 쪽으로 이동하였는데, 이제 막 시작하여 준비로 바쁜 곳이 많았고, 생각보다 전문성이 없는 간이 음식들이라 가벼운 디저트 위주로 구입해서 맛만 봤다. 소량에 가격도 저렴하지 않아 스치듯 둘러보는데 그나마 본격적인 케밥을 하고 있는 파키스탄 부스에 많은 줄이 눈에 띄었다. 다시 광장으로 가서 시청 바로 앞 예쁜 색들이 눈에 띄는 빈백쇼파에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독서를 하는 이벤트가 있어 잠시 체험만 해보고 길지 않은 나들이(오후 일정이 있는 언니)를 마무리했다. 최근들어 가장 많은 사람들, 가장 많은 외국인들을 한자리에서 본 것만으로 구경 잘한 기분이었다. 이후 이야기는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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