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메종-홈스타일링 전시회 관람 각종 공연,전시회에 가자









그림의 떡일지라도 감각을 키우면 좋겠다 싶고, 그냥 보는 재미도 상당해서 거의 취미생활이 된 건축 인테리어 전시회 관람을 오랜만에 친구와 다녀왔다. 특히나 이번 전시는 다소 전문적인 건축 전반과 자재 전시가 아닌 인테리어, 홈스타일링 위주의 전시인 '더 메종'이어서 미리 예약을 해놓고 기대를 했다.

먼저 친구와 점심을 하고 본격적인 관람을 하여 꿈에 그리는 아름다운 미래 집에 관련된 다양한 제품과 컨셉을 찾아보았다. 먼저 거의 갤러리와도 같은 그림 전시부스를 지나가며 큰 집에 살면 이런 그림은 꼭 걸겠다고 친구와 의견을 같이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마당의 집이 로망인 나는 캐빈이 있는 정원 부스를 살피면서 한편으로 화초를 가꾸는 등 일이 많아 안 되겠다는 생각도 했다. '나무가 좀 심어져 있는 것으로 타협을 보자' 속으로 생각했다. 상상은 자유니까...

화장품을 넣으려고 이렇게 부피가 큰 냉장고를 과연 사게 될까 생각이 든 미니언즈 캐릭터가 눈에 확 들어왔다. 물론 미니언즈의 치명적 귀여움이 뇌리에 자리하는 것을 어쩔 수는 없지만 친구는 캐릭터에 관심이 없다하여 다음으로 넘어갔다. 심플하면서 우아한 소파 등의 요즘 추세인 가구들도 멋있었고, 친구의 개인적 취향인 미니어처들과 그릇들 세일 코너는 시간을 더 들여 구경을 했다. 내가 골라준 스파게티 접시가 무척 저렴하게 세일을 하여 친구가 부부세트로 구입을 했고, 엉겹결에 실리콘 주방용품도 친구가 선물로 사주었다.

친구의 컨디션이 좀 안 좋은 탓에 관람을 예상보다 빨리 마무리하고 카페로 이동해서 쌓인 이야기를 나누며 분주했던 오후 데이트를 마무리했다. 생각대로 인테리어와 소품들을 주로 다루고 있어 실속있는 전시회였지만 기대만큼의 다양하고 멋진 제품이 아쉬웠고 규모도 다소 작았다. 다음에 더욱 아름다운 것들을 만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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