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영화일기-10월(미스트~지리산) 영화를 보자









2021년

10월

9월에 이어 몸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지만 문예공모전 시상식도 가고, 높은 접종완료율 덕에 지인들과의 만남도 오랜만에 이어졌다. 예술계가 조금씩 활발해지는 덕에 잠시 눌러뒀던 음악회, 전시회 나들이에 의한 행복감이 조금씩 올라가는 기분이다. 그런데 갑자기 시베리아 찬공기가 내려와 가을 없는 겨울 분위기가 왔는데, 집안에서는 여전히 밤에 모기와 싸워야 하는 관계로 모기장을 쳐야했다. 그나마 조금씩 예년의 맑은 가을 날씨가 돌아와 혼자 또는 지인과 나들이를 다녀 즐거운 시간도 보냈다.

한편 건강검진 결과로 위가 걱정이된다. 흉부외과 다음 진료 때 꼭 아스피린 복용에 대한 상의를 해야겠다. 이러다가 위가 다 헐어서 위통으로 쓰러질지도 모르겠다.

뭐가 쉽게 가질 못하고 참 탈도 많고 걱정도 많은데, 앞으로 먹고 살 중요한 문제를 더이상 미룰 수 없어 슬슬 제대로 고민을 해야겠다. 새로 알게된 좋은 분들과 앞으로 긴 인연이길 바라며, 여러가지로 도움주고 염려해주는 친구와 지인들을 봐서도 조금 더 힘을 내보기로 한다.

(집에서 12편(드라마는 한 시즌을 1편으로) #표지는 앞서 리뷰 올린 것)

<싱크홀>-심각한 재난과 철없어 보이는 코미디의 엇박자가 묘하기도 하지만 싱크홀이란 소재는 신선하다.

<그린랜드>-혜성 충돌 재난 영화 소재지만 한 가족의 드라마에 촛점이 맞춰져 공감대가 크다. 영화 구성적으로는 허술함이 아쉽다. 추천!

<예스터데이>-비틀즈 노래들의 훌륭함을 새삼 느끼게 한 음악 영화. 꺠알 코미디도 나쁘지 않으나 판타지가 과한 설정은 무리해 보인다. 추천!

<산타 앤 컴퍼니>-프랑스 코미디 산타 영화. 어른도 같이 볼만한 구성과 세상사에 대한 풍자는 볼만하다.

<프리 가이>-게임의 세계, 요즘 대세인 메타버스라는 또다른 세상에 대해 설득력 있고, 라이언 레이놀즈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도 좋다. 현실에서도 결국 자기 주도적으로 살지 못하면 소용 없다는 얘기. 추천!

<정글 크루즈>-다소 터무니 없고 산만한게 아쉽지만 간만에 인디아나 존스 느낌의 판타지 모험의 아기자기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정직한 후보>-배우 라미란과 찰떡 같은 캐릭터와 코미디 연기가 일품이라 재미지다. 추천!

<미스트>-아주 전에 봤던 기억이 있는데 다시 봐도 흥미진진하다. 괴물 공포물 이전에 인간의 광기를 심도있게 그린 스티븐 킹 원작의 2007년 공포 스릴러 영화. 강력 추천!

<007 골든 아이>-전형적인 조각 미남 피어스 브로스넌이 처음 007을 맡은 1995년 작. 최근 007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구도와 스케일로 꽤 볼만하다. # 추천!

<달리와 감자탕>(16부 예정)-미술관이 배경이라 볼거리가 일단 많다. 20년 히트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이어 김민재의 또다른 로맨스물의 매력과 코믹함까지 맛볼 수 있어 재밌다. 추천!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8부)-니콜 키드먼, 멜리사 멕카시 등 호화 출연진의 미스터리 드라마. 휴양시설에 모인 사람들의 다양한 사연과 치유의 스토리가 독특한 분위기와 미스터리로 전개되어 흥미롭다. 추천!

<지리산>(16부 예정)-tvn 15주년 특별 드라마라 일단 규모와 흥미도가 상당하다. 김은희 작가에 전지현, 주지훈 등 기대감이 일찍부터 상당한데, 역시 분위기 심상치 않은 스릴러와 지리산의 광활한 자연 풍광이 독특한 재미를 주고 있어 끝까지 볼 예정이다.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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