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 은은한 음악의 감동(미라클 벨리에 미국판) 영화를 보자








2015년 국내 개봉한 프랑스 음악 영화 <미라클 벨리에> https://blog.naver.com/songrea88/220397401096 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한 <코다> 시사회를 감상하였다. 'A child of deaf adult' 즉 농인(청각장애인)의 자식을 뜻하는 제목의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프랑스 원작에 흠뻑 빠져 봤던 기억이 있기에 이번 미국판과 비교하지 않을 수 없었다.

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한 <코다> 시사회를 감상하였다. 'A child of deaf adult' 즉 농인(청각장애인)의 자식을 뜻하는 제목의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프랑스 원작에 흠뻑 빠져 봤던 기억이 있기에 이번 미국판과 비교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배경과 갈등 해소 부분에서 약간의 차이가 보이지만 인물들의 캐릭터와 외형상 모습들이 매우 흡사하고 장애를 넘어선 사랑 가득한 가난한 가족의 모습은 그대로였다. 가족 중 비장애인으로 산다는 것과 일반인들로서는 다 이해하지 못하는 다각적인 삶을 적절하게 잘 풀은 드라마의 결도 좋았다.

주인공 소녀 '루비'의 가족과 꿈 사이의 쉽지 않은 문제를 섬세하게 보여주어 상당히 몰입하며 볼 수 있었으며 프랑스 원작보다 가족의 소통을 유연하게 풀어내 개연성을 더했다.

드라마도 좋지만 음악 영화로써 이 영화가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바로 <라라랜드>로 그래미상 2관왕을 수상하고 <물랑 루즈> <로미오와 줄리엣>을 통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 2관왕을 수상한 마리우스 드 브리스 음악 감독이다. 그와 더불어 <라라랜드> <스타 이즈 본> 등을 통해 그래미상 3관왕을 석권한 작곡가 겸 프로듀서 닉 백스터의 좋은 노래 선곡이 함께하여 음악 영화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프랑스판에 비해 트랜디하고 대중적인 팝 등의 곡들로 채워져 관객들이 은은한 음악의 감동을 충분히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맑고 투명한 코니 역 배우의 목소리와 특히 고요에서 오는 더 큰 감동은 이 영화의 대표 장면으로 꼭 기억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프랑스 원작을 접했을 때의 신선하고 흥미진진함은 이번에는 덜 하였지만, 유쾌한 코미디와 훈훈한 가족애 속에서 맑고 투명한 주인공의 열정이 비상하는 따뜻한 음악 영화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될 것은 충분하다 하겠다.



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한 <코다> 시사회를 감상하였다. 'A child of deaf adult' 즉 농인(청각장애인)의 자식을 뜻하는 제목의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프랑스 원작에 흠뻑 빠져 봤던 기억이 있기에 이번 미국판과 비교하지 않을 수 없었다. 8/22039740tps://blog.naver.com/songre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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