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의 배우, 세계 문학을 읽다]김혜자, 박정삭, 문소리...(오디오북) 책을 읽자








오디오북으로 나온 '100인의 배우 세계 문학을 읽다' 중 김혜자, 박정자, 문소리, 손숙, 예지원, 정우성, 이영애 낭독의 세계 문학 단편들을 감상했다. 저자와 작품 전반적 의미 등 설명이 먼저 나오고 20분에서 1시간 가량의 다양한 문학 작품이 완독되어 하나씩 듣다보면 100편의 세계 문학을 경험할 수 있어 추천할만한 오디오북이다.

먼저 <김혜자가 읽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아기 예수>는 톡 치면 사라질 것 같은 국민 배우 김혜자의 가녀린 목소리가 시작부터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계모에게 학대받다 버려진 어린 소녀의 슬픈 이야기의 섬세한 글이 김혜자의 목소리로 흘러나와 그 애잔함이 진하게 전해졌다.

차별적인 카리스마의 목소리, 배우 박정자 편은 <박정자가 읽는 위리엄 포크너의 메릴리를 위한 장미>였는데, 비밀스럽고 음산한 분위기가 배우의 목소리와 찰떡이어서 흥미진진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문소리가 읽는 기 드 모파상의 목걸이>는 오래 전 읽었던 기억이 나는 유명한 작품이었는데, 단백하고 또렷한 문소리의 낭독으로 역시 좋은 감상을 할 수 있었다.

<손숙이 읽는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그 이야기이고, <예지원이 읽는 캐서린 맨스필드의 차 한 잔>은 친절과 인간의 이중성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였다. <정우성이 읽는 조지 오웰의 코끼리를 쏘다>는 얼마전 감상한 조지 오웰의 산문집 중 한 쳅터였는데 두 번째 감상이어서인지 정우성의 다정한 목소리여서인지 몰입감이 컸다. <이영애가 읽는 케이트 쇼팽의 데지레의 아기>는 미국 남부 농장에서 흑백 인종차별이 만연할 때의 이야기로 반전의 마무리가 인상적이었다.

100인의 친근한 배우들이 읽어주어 귀에 더 쏙쏙 들어오는 세계문학 단편들을 시간 날 때마다 다 들어봐야겠다. 덕분에 좋은 문학 작품들의 좋은 문장에 간만에 몰입할 수 있어 좋다.

* 목차

소설 전편을 낭독합니다.

이호재가 읽는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이단자의 외투

김혜자가 읽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아기 예수

정동환이 읽는 안톤 체호프의 롯실드의 바이올린

박정자가 읽는 윌리엄 포크너의 에밀리를 위한 장미

이영애가 읽는 케이트 쇼팽의 데지레의 아기

윤주상이 읽는 찰스 디킨스의 신호원

윤석화가 읽는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순박한 마음

정우성이 읽는 조지 오웰의 코끼리를 쏘다

손숙이 읽는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

박지일이 읽는 헨리 제임스의 진짜

김학철이 읽는 니콜라이 레스코프의 왼손잡이

오지혜가 읽는 쉬디산의 춘타오

권해효가 읽는 고야바시 다키지의 독방

김의성이 읽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킬리만자로의 눈

길해연이 읽는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스페이드 여왕

정보석이 읽는 알베르 카뮈의 손님

우현주가 읽는 버지니아 울프의 유산

이종혁이 읽는 찰스 워델 체스넛의 그랜디슨의 통과

송일국이 읽는 제임스 조이스의 작은 구름

서이숙이 읽는 샤오훙의 손

안석환이 읽는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의 주워 온 아이

이지하가 읽는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이대연이 읽는 카렐 차페크의 배우 벤다의 실종

박용수가 읽는 라이허의 뱀 선생

전미도가 읽는 멈짜오 아깟담끙 라피팟의 사춘기

박호산이 읽는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의 겨울 꿈

지현준이 읽는 위다푸의 침륜

문소리가 읽는 기 드 모파상의 목걸이

김뢰하가 읽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마크하임

정성화가 읽는 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

최승일이 읽는 막심 고리키의 첼카시

문채원이 읽는 토머스 하디의 우울한 독일 경기병

원근희가 읽는 허먼 멜빌의 필경사 바틀비

김명국이 읽는 알프레트 되블린의 민들레꽃의 살해

박수영이 읽는 이반 투르게네프의 베진 초원

배해선이 읽는 샬럿 퍼킨스 길먼의 노란 벽지

박건형이 읽는 레프 톨스토이의 무도회가 끝난 뒤

예지원이 읽는 캐서린 맨스필드의 차 한 잔

박상종이 읽는 나쓰메 소세키의 편지

이지혜가 읽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어느 소녀의 고백

김석훈이 읽는 헤르만 헤세의 청춘은 아름다워라

정만식이 읽는 모리 오가이의 다카세부네

신안진이 읽는 칸셀라와 루사레타의 운명은 어리석다

한보경이 읽는 데이비드 로런스의 당신이 날 만졌잖아요

양손프로젝트가 읽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덤불 속

김은석이 읽는 미하일 불가코프의 모르핀

장용철이 읽는 브루노 슐츠의 모래시계 요양원

전현아가 읽는 하라 다미키의 여름 꽃

김주헌이 읽는 이보 안드리치의 파노라마

김영민이 읽는 예쓰의 포스트식민 음식과 사랑

강애심이 읽는 마르그리트 유르스나르의 왕포는 어떻게 구원되었나

강말금이 읽는 오카모토 가노코의 새해맞이

유성주가 읽는 니콜라이 고골의 외투

추상미가 읽는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류베르스의 어린 시절

이정은이 읽는 지그몬트 모리츠의 돼지치기의 가장 더러운 셔츠

김명곤이 읽는 헨리크 시엔키에비치의 등대지기

김신록이 읽는 타티야나 톨스타야의 새와의 만남

윤나무가 읽는 로베르트 발저의 헬블링의 이야기

김상중이 읽는 라빈드라나트 타고르의 굶주린 돌

강부자가 읽는 빅토르 위고의 가난한 사람들

양희경이 읽는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개와 고양이

이용녀가 읽는 샤를 페로의 푸른 수염

최주봉이 읽는 다야마 가타이의 소녀 동경

정경호가 읽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그림자

최희진이 읽는 사토 하루오의 스페인 개의 집

문예주가 읽는 에도가와 란포의 애벌레

김종태가 읽는 크누트 함순의 글란의 죽음

박윤희가 읽는 이반 부닌의 안토노프 사과

서태화가 읽는 기쿠치 간의 무명작가의 일기

전박찬이 읽는 볼프강 보르헤르트의 민들레

황정민이 읽는 프란츠 카프카의 학술원에 보내는 보고서

이인철이 읽는 아나톨 프랑스의 크랭크비유

이석준이 읽는 너새니얼 호손의 큰 바위 얼굴

김정이 읽는 테오필 고티에의 옹팔

기주봉이 읽는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우스운 사람의 꿈

백현주가 읽는 다자이 오사무의 피부와 마음

조한철이 읽는 슈테판 츠바이크의 책벌레 멘델

지춘성이 읽는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비밀

남명렬이 읽는 에른스트 호프만의 모래 사나이

강신일이 읽는 시어도어 드라이저의 떠나 버린 피비

박해수가 읽는 잭 런던의 불 피우기

박중훈이 읽는 앙드레 지드의 탕아 돌아오다

이형훈이 읽는 유리 나기빈의 타인의 심장

김승대가 읽는 구니키다 돗포의 봄 새

박성웅이 읽는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

김원해가 읽는 루이지 피란델로의 증명서

한복희가 읽는 이디스 워튼의 로마 열병

정은표가 읽는 올더스 헉슬리의 어린 아르키메데스

하성광이 읽는 레오니트 안드레예프의 라자로

오만석이 읽는 에드거 앨런 포의 검은 고양이

전수경이 읽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현명한 젊은 변호사 이야기

양준모가 읽는 조지프 콘래드의 진보의 전초 기지

서현철, 정재은이 읽는 마크 트웨인의 아담과 이브의 일기

유준상이 읽는 알퐁스 도데의 별

최정원이 읽는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파리의 오렐리아

김지성이 읽는 딩링의 소피의 일기

윤여성이 읽는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사기 결혼

황성현이 읽는 궈모뤄의 늦봄

고두심이 읽는 압둘라 이븐 알 무카파의 왕과 판자 새

윤성수가 읽는 로베르트 무질의 지빠귀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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