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재미난 이야기라고 믿는 사람들을 위한 역사책] 쉽고 재미난 세계사 오디오북 책을 읽자









오디오북으로 감상하기에 딱 좋은 책 [역사는 재미난 이야기라고 믿는 사람들을 위한 역사책]을 소개한다. 8시간 완독인 이 역사책은 긴 제목 그대로 재밌게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주는 느낌의 이야기 세계사이다. TV프로그램에서도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숨은 진실을 짚어주는 오락과 접목된 방송이 인기를 끌듯이 이 책도 이야기 형식으로 사회문화적 배경과 맥락을 쉽게 설명하여 어려운 학문이 아닌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충족시키고 있다.

흥미면에서 뛰어난 신화와 미신을 소개하면서 거기에서 전파되고 변화된 인간의 인식, 참담하게도 이것들이 남성이 여성을 지배하는 도구로 쓰이고 이데올로기가 된 역사의 흐름을 생생하게 설명한 이 책의 몇 가지 내용들을 요약해본다.

-17세기 거울의 보급이 낮았고 안면인식력도 많이 떨어졌는데, 개인보다 공동체의 책임을 우선으로 한 시대에서 연유하며, 가짜 소동이 꽤 많았다 함. '왕자와 거지' 등의 동화와 소설에도 자주 쓰임.

-유럽 중세에 배설물 처리 개념이 낮고 씻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로 인해 전염병에 의한 사망이 상당했다.

-히틀러는 유대인 탄압으로 결과적으로 과학계 손실을 입었는데, 바로 원자폭탄개발을 놓친 것. 다행이지만.

-유대교나 기독교에서도 병은 죄가 있어 생긴다 믿었다. 예수는 죄인도 구원받을 수 있다 하였고, 자선이 강조되었다.

-중세 14세기 대홍수와 페스트로 인구 감소 이후 일을 할 수 있는 인구가 적어 노동의 인식이 변화되고 가난한 자를 비난하게 되었다. 부자들이 교회에 압력을 주고 교회의 인식변화가 왔다.

-권력자들의 호색은 가문과의 결합인 아내 대신 제대로 즐길 상대를 갈구하게 된 현상.

-달에 대한 동서양의 인식 차이-고대의 달 숭배 그 후 부정적 변화가 옴. 이는 기독교가 이교도 신을 악마로 낙인 찍고 밤과 달과 마녀를 연계시킴. 유령 등 악한 것으로 인식하고 민간 신앙을 탄압하고 처형함. 악마와 성교를 하는 것이 마녀이며 잔다르크는 성기 검사를 여러 번 받았다는 충격적 이야기.

-종교적 남성 우월 논리는 성행위를 억압하고 어처구니 없는 의학 과학 지식으로 여성을 억압함. 여성을 핍박한 오래된 역사는 남성이 완성된 존재이며 지배자라 믿은 것. 심지어 톨스토이까지 여성을 폄하하는 글을 씀.

-인구조절을 위한 유아살해가 흔했지만 높은 사망율 때문에 다산을 기원하기도 했음. 여성의 기능은 자손을 생산하는 것만이란 논리.

-아직도 잔재한 비합리적인 관습에서 벗어나야 함. 현재는 여성이 더 완성된 인간 유형. 많은 면에서 남성이 부족하다는 결론.

그러나 사회 각 분야에서 남성이 장악하고 그 틈을 주지 않는 현실이다. 재미나고 유익한 역사 이야기를 통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사고와 통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 목차

들어가며: ‘재미난 이야기’로서의 역사를 꿈꾸며

1부 상식 밖의 역사 이야기

1. 진짜와 가짜의 대결

누가 진짜 마르탱인가? | 가짜 인물이 판치던 시대 | 전근대인들의 시각적 후진성 | 진실을 왜곡할 수 있는 기억의 문제

2. 말똥 줍는 사람들

목숨 걸고 말똥을 줍던 사람들 | 가축의 배설물, 역사를 바꾸다 | 우아한 중세 성의 악취 나는 이면 | 대포와 총의 시대가 열리다

3. ‘황금 알을 낳는 거위’를 잡은 유럽인들

사라져버린 에스파냐의 영광 | 청교도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 중세 유럽 경제를 주름잡은 유대인 | 유대인의 진가를 몰라본 에스파냐 | 유대인, 세계 경제를 주도하다 | 독일, 원자폭탄 개발 기회를 놓치다

4. 구원과 죄악을 넘나든 가난에 대한 생각들

빈민에 대한 자선을 금지하다 | 평등을 지향한 고대 사회 | 기독교, 고대 공동체 개념을 극복하다 | 자선은 구원과 직결되는 문제였다 | 노동과 가난에 대한 인식 변화 | 폭발적으로 늘어난 빈민 | 나태가 최고의 범죄로 규정되다

5. 네 남자의 마지막 사랑

마지막 아내에게 독살된 클라우디우스 | 죽음이 임박한 루이 15세의 욕정 | 실연당한 노년의 괴테 | 너무나 짧았던 조지 오웰의 마지막 사랑 | 왜 하느님은 하와를 만들었을까?

2부 신과 함께한 시간들

1. 보름달이 뜨면 나타나는 늑대 인간

달에 대한 동서양의 상반된 인식 | 태양보다 달을 숭배한 수메르인 | 고대 이집트와 바빌로니아의 달 | 고대 그리스, 보름달과 악마가 연관되다 | 달이 부정적인 의미를 갖게 된 까닭은? | 보름날이면 늑대가 되고픈 남자들 | 왜 하필 늑대가 되었을까? | 늑대 인간 신화는 어떻게 완성되었을까?

2. 다산의 여신과 신을 낳은 여인

최고의 불가사의, 아르테미스 신전 | 아마존 여전사들의 고향 에페소스 | 아르테미스 신전을 파괴한 기독교 신자들 | 에페소스에서 ‘신의 어머니’로 선포된 마리아

3. 하늘에서 내려온 편지

문맹자가 허다하던 시절 | 글자도 모르면서 성경을 베껴 쓰는 고역 | 필사는 수도사들의 중요한 임무였다 | 위조문서가 난무했던 중세

4. 신의 뜻을 알아내는 방법

신에게 전적으로 의지했던 사람들 | 신의 뜻을 어떻게 알아냈을까? | 불안 심리를 이용해 범인을 잡다 | 미신과 주술의 시대

5. 천사에 대한 착각과 진실

원래 천사는 아름다운 남자였다 | 예쁜 여자를 찾아다니는 천사들 | 악마는 대기층에 산다

3부 편견과 억압의 역사

1. 부르주아들이 유모를 둔 이유는?

유모가 늘어난 경제적 요인 | 성행위마저 규제한 교회의 가르침 | 모유 수유에 대한 의사들의 엉터리 주장

2. 문명 속 여성의 잔혹사

남자의 갈빗대로 만든 여자 | 남성에게 종속된 고대 여성의 삶 | 문명의 발달, 여성의 속박을 강화하다 | 근대에도 자행된 여성 차별 | 여성은 ‘제1의 성’이다 | 사고가 유연한 여자, 단순한 남자

3. 고대에 다산 기원과 유아 살해 풍습이 공존한 까닭

타의 추종을 불허한 유대인의 인구 증가 | 후손을 얻기 위해 권장된 결혼 | 유대인 남성에게 할례는 필수! | 고대에 흔히 벌어진 유아 살해 | 왜 다산을 권유했을까?

4. ‘악의 꽃’이라 불린 청소년기

덩치는 커도 지혜롭지 못한 청소년? | 사소한 범죄는 유대감을 확인하는 수단이었다 | 청소년기의 크고 작은 일탈 | 청소년기는 악마의 시기인가?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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