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히어> 극장판 한국은 처음이지? 영화를 보자









배두나가 살짝 출연하고 인천공항과 서울에서 대부분 촬영했으나 프랑스 영화인 <#아이엠히어>는 한 줄로 요약해서 '극장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다. 본 사람들은 거의 그렇게 느꼈을 것이다.

주인공 프랑스 셰프 '스테판'은 그리 부족한 것도 남 부러울 것도 없다. 그러나 나이들고 관심이 고프다. 결국 이 어르신이 좀 무리를 하여 인천공항에 냅다 날아오고, 미아 비슷한 신세가 되고, 공항 장기 체류자로 이상한 타이틀 '국제적 인싸'를 얻는다. 옛날에 유행했던 '세상은 요지경'이 온라인 상의 교류 'SNS'라는 묘한 세계로 이어졌다.

익명의 타인에게서 받는 친밀감, 남에게 비춰지길 바라는 포장된 나, 채울 수 없는 고독과 결핍과 욕망 그리고 대중이 무의식적으로 가하는 덧글의 폭력 등을 풍자한 내용이 핵심이지만 이야기의 전개와 내용의 깊이로는 다소 얄팍하다. 매주 나오는 예능 프로그램의 영화 버전 정도에 머문 아쉬움이 있다. 한국에 대해 관심이 있는 해외인들이 여행 전 가이드 영상이나 관광 홍보물로 보거나 국내인들에게는 프랑스 영화에서 우리나라를 본격적으로 다뤘다는 흥미 정도는 들게 한다.

아무리 남에게 잘나가는 듯한 모습을 찍어 보여주고 수많은 팔로워들을 보유한다고 해도 진정 그것이 행복이 되고 나의 진짜 삶이 되진 않는다는 것을 마지막 장면 주인공의 미소로 보여준다. 직접 몸소 그 난리를 치룬 댓가로 꽤 큰 것을 얻었으니 다행이긴 하다. 대부분 사람들에게 폰이 몸의 일부가 된 요즘에 있어 이 정도 소동은 애교로 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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