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이트 스카이] 조지 클루니의 감성 SF 영화를 보자







조지 클루니가 첫 등장부터 노쇠하게 나와 이미 마음이 짠해지고, 종말을 바로 앞 둔 지구 북극 천문대에 혼자 남은 과학자가 새로운 터전을 찾아 떠났던 탐사선과 교신을 위해 온갖 고생을 하는 이야기와 우주선에서 돌발 사고를 겪으며 지구를 향하는 이야기가 교차된다.

우주를 배경으로 가까운 미래의 절망적인 상황을 그리고 있는 이 영화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쓸쓸하고 암울한 분위기로 파괴된 지구와 마지막 인류를 담았다. 결국 마지막 희망인 탐사선의 대원들은 각자 자신의 길을 선택하는데, 가족이 있는 종말하는 지구로, 다른 이들은 새로운 식민지 행성으로 떠나며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그리고 박사... 그의 나머지 얘기가 쓸쓸하고 잔잔하게 마무리되어 가슴에 남는다.

고전 sf 소설에서도 다뤘고, 이따금 우주선이 나오는 영화에 등장하는 3D 영상 장면들이 이 영화에도 나오는데, VR로 먼저 떠난 가족과의 만남을 실현한 TV프로그램도 있지만, 입체 영상 투영기는 영화에서 처럼 조만간 상용되지 않을까 잠깐 생각도 하게 된다.

아무튼 <인터스텔라> 만큼의 큰 규모의 영화는 아니지만 일련의 우주 SF와는 조금 다른 결의 감성 드라마 영화로 조지 클루니가 감독까지 맡은 넷플릭스 영화 <미드나이트 스카이> 감상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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