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남인숙-내성적이거나 외향적이거나 책을 읽자





어릴적부터 내성적이네, 외향적이네 하는 사람의 유형을 나누는 말을 많이 들었다. 옛날에 고민하고 궁금해하던 기억이 떠올라 읽게 된 이 책은 작가가 사회적 외향성의 버튼을 누르고 살았지만 정작 본인은 종일 집에서 글만 쓰고 모르는 사람을 안 만나려는 내성적인 사람이라는 이야기로 시작했다.

작가가 말했듯이 늘 머릿속에 생각으로 가득차서 이런 발상을 했을까? 매우 일상적이지만 세세한 마음속의 내성적 또는 외향적 기질에 대한 상황별 차이점과 장단점, 그 안에서 또 나뉘는 유형 등 내성적인 사람이라 가능한 디테일의 흥미로운 성격 분석과 과학상식을 기반으로 설명되는 유형별 행복에 대한 만족까지 아기자기한 에세이가 이어졌다.

가끔가다 나도 심각하게 내성적인 것 아닌가 의심을 해보기도 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확실하게 외향성인 것을 알겠다. 나는 외향적인 사람이다. 그래서 지금의 비활동적 시기가 최악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책에 대입해서 본다면...

내성적이거나 외향적이가너 어쨌든 각자 맞는 삶의 방식을 잘 찾아서 행복감을 계속 누릴 수 있어야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독특한 소재의 수필 [사실, 내성적인 사람입니다]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 목차

 

프롤로그 | 내성적이라는 고백

Chapter 1 내성적인 사람으로 산다는 것

나는 내향인일까, 외향인일까?
내가 과묵하다고요?
삐― 사회성 버튼을 눌렀습니다
조용한 외향인, 시끄러운 내향인
외향적인 사람이 부럽습니다
내향인은 모두 ‘아싸’일까?
내향인의 천적, 호감형의 나쁜 외향인
저 예민한 사람은 내성적인 사람일까?

Chapter 2 삐― 사회성 모드로 전환 중

외향인이 기본 인간형입니까?
서양식 파티에 오시겠습니까?
만남, 네 사람까지가 한계입니다
사람, 좁고 깊게 사귀고 싶습니다
딸깍, 사회성 버튼이 고장 났습니다
나는 정말 성공하고 싶은 걸까?
내성적인 사람들의 야망

Chapter 3 있는 그대로의 나를 있는 그대로

고양이와 궁합이 맞는 이유
저녁 약속을 잡지 않는 이유
냉혹한 범죄 수사물이 취향인 이유
왜 실연한 조연은 외국으로 떠날까?
충격적으로 좋은 소식이 내향인에게 미치는 영향
내 삶이 지루해 보이나요?
나를 너무 챙겨주지 마세요
내가 울면 그냥 혼자 내버려두면 좋겠어
과묵한 미용실 단골입니다
머리만 대면 바로 잠드는 삶에 대하여

Chapter 4 딱 한 걸음이면 충분하다

방구석에서 모든 일을 해결할 수는 없을까?
집순이의 조건
무선 청소기를 선택하듯이
장점은 생각하기, 단점도 생각하기
그깟 일들, 나도 ‘툭’ 털어버리고 싶습니다
나도 사이다 같은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혼자가 좋은데 결혼해도 되겠습니까?
우울감은 이렇게 처리합니다

에필로그 | 내밀하고 미지근하고 느린 것들에 대해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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