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영화일기-5월(츠레가...~오 마이 베이비) 영화를 보자

2020년

 

5월

 

여전히 코로나19는 돌고 있고, 레슨 등 모든 일들도 못하고, 지인이나 친구들과의 만남도 계속 미루고 있고(간만에 미용실과 절친과의 만남은 있었지만...) 시사회는 겨우 두 번 조심스럽게 진행되었고...

아무튼 쌓이는 답답함이 한계에 달하고 건강상으로도 심장 증상이 이어지니 이를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혼자 사는데다 많은 교류와 활동이 배제된 삶까지 겹치니, 정말 감옥에 갇힌 것과 다름 없는 듯하다.

 

그나마 동네 작은 도서관이 인원 제한을 두고 오픈을 하여 가끔씩 다니고 있었으나 이태원 발발 이후 또 재휴관... 그 와중에 산책로 등의 걷기는 꾸준히 하고 있다. 만나고 싶고 대화하고 싶고 교류하고 싶다. 몸과 마음이 더 아파지고 있다...

 

(영화관 * 2편, 집에서(시리즈는 한 시즌을 1편으로) 14편)

 

 

 

<츠레가 우울증에 걸려서>-생전에 우울증으로 고생했던 엄마가 떠올라 더 마음이 먹먹했다. 마음의 병으로 아픈 이들에게 조금은 힐링을 주는 영화다. 주인공과 달리 내겐 아무도 없지만... 강력 추천!


 

<어느 가족>-진정한 가족의 의미, 행복 등을 은은하게 그리면서 사회 비판적 신랄함의 날카로움이 있어 많은 생각과 여운을 주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수작. 강력 추천!

 

<비뚤어진 집>-아가사 크리스티 원작의 고전적 추리극의 스토리가 아기자기하나 시대재연이 애매하고 밋밋한 전개가 아쉽다.

 

<저 산 너머>/영등포CGV-동심의 온화함으로 힐링되는 작품. * 추천!

 

<스파이더맨:파 프럼 홈>-마블 액션 보는 재미를 제대로 살리면서 젊고 유쾌한 코미디도 즐길 수 있다. 강력 추천!

 

<먼 훗날 우리>-남녀 로맨스인 동시에 힘겨운 청춘의 애잔함이 어우러져 큰 공감과 추억이 떠오르는 중국 드라마 영화. 엔딩의 삽입 영상이 더욱 찡하다. 추천!

 

<미스비헤이비어>/롯데시네마월드타워점-다소 딱딱하나 여성인권운동의 한 획을 그은 1970년 미인대회 사건이 묵직한 메시지를 준다. * 강력 추천!

 

<페르세폴리스>-이란의 암울한 근대사와 지금까지 억압속에 갇힌 여성들의 이야기가 독창적 흑백 애니메이션으로 그려졌다. 동명의 그래픽 소설이 원작이고 여러 영화제 수상작이라 한 번 볼만하다. 추천!

 

<라이크 어 보스>-여자들의 우정과 성공에 대해 섬세하면서 스피드하여 몰입할 수 있었다. 추천!

 

<날씨의 아이>-영롱한 빛과 컬러의 향연. 눈이 호강하는 비쥬얼에 상상력이 풍부한 판타지 감각이 신카이 마코토  역시 볼만하다. 추천!

 

<계속 달려서 다행이야>(4완)-매우 짧고 스토리도 단조롭지만 성우를 꿈꾸는 젊은이의 성장 스토리와 인물 캐릭터가 예뻐 볼만하다.

 

<오 마이 베이비>-장나라의 역할에 백퍼 공감하며 웃다 울다하며 보고 있다. 싱글녀의 애환을 섬세함과 코믹으로 잘 섞은 tvn 드라마. 강력 추천!

 

<우동나라의 황금색 털뭉치>(12완)-아이로 변신한 너구리와 우동집 아들의 귀여운 동거가 따뜻함을 준다. 추천!

 

<그랑 메종 도쿄>(11부작)-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2019년 드라마. 채널J에서 현재 방영중. 프랑스 요리 소재의 휴먼 스토리로 오해와 경쟁, 시기 등 살짝 익숙한 전개로 시작했지만 프랑스 요리의 조리 과정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이어지는 듯 하여 흥미를 돋운다. 추천!

 

<저녁 같이 드실래요?>-오랜만에 송승헌 주연이라 주목하고 있는데 일단 코믹하여 볼만하다. 추천!

 

<번외수사>-차태현 복귀작으로 OCN 수사물 드라마의 아기자기한 스토리에 코믹함이 더해져 주말 드라마로 볼만하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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