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 봄산책 기타 재밌게 살자




'코로나19'가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앞두고 있어 그나마 조금 안심이지만 평범했던 그 일상은 언제 돌아갈 수 있을지...

거기에 혼자사는 내 경우 진짜 고립을 견디기 위해 그나마 한적한 동네산과 산책로 걷기가 수월했던 것이 매우 고맙게 느껴진다.

 

그리고 몇 달을 휴강하고 있는 '웃음힐링교실'의 강사님이 가끔 안부도 물으시고 챙겨주시는 중에 사시는 오금동 공원산 나들이도 같이 하게 되었다. 회원이신 분과 셋이서 마스크 회동을 다니며 전에 엄마와 한 번 나들이로 왔던 오금산 이곳 저곳을 걸으니 울컥하기도 하고 추억도 떠올랐으며, 철쭉꽃이 유난히 만발한 산책길이 지루함 없이 이어져 산책의 즐거움에 하루가 꽉찬 기분이었다.

또 한 분의 이웃 주민분 지인과도 중랑천 산책로 걷기도 하였고, 그 전에 밪꽃 만발했을 때도 다들 마스크를 착용하며 그런대로 봄꽃 즐기기를 약소하게 했던 올해 봄날들....

작년에 엄마가 돌아가시고 이 예쁜 꽃들도 못보고 가셨구나 하며 혼자 이리저리 울면서 거닐던 때가 벌써 1년이 지났구나 하니 또 다시 눈물이 흐르지만 그래도 '누군가는 내 걱정을 조금은 해주는구나' 새삼 위안을 받아 감사하다.

심장수술 2년 반 가까이 지나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지만 위험요인이 한 곳 남은 상황에서 악화를 줄이기 위해 더 조심할 수 밖에 없는 상태지만 늘 지향하는 '즐겁게 재밌게 살자'를 다시 떠올리며 오늘도 기운을 내본다.

그너저나 며칠 사이 계절이 바로 여름으로 바뀌어 땀순이로서 매우 힘듦이... 빨래, 모기와의 전쟁이 시작되겠군..;;;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