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영화일기-4월(쓰리빌보드~배를 엮다) 영화를 보자

2020년

 

4월

 

코로나19가 우리나라는 안정적이어서 빠른 일상이 서둘러지지만 그러기엔 꺼림칙하기에 아직은 조심스러운 분위기 속 시사회도 좀 가고 지인들과 마스크 미팅 산책도 살짝 즐기는 중.

완결된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마지막회에 작년 엄마와의 이별이 떠올라 심하게 오열하다 심장에 경고신호가 와서 혼자서 무서움을 견디기도 했다. 1년 마다 하는 심장 초음파의 결과도 여전히 폐동맥의 압력이 높아 일상이나 운동 등 무리하지 않게 조심해야 하는 스트레스도 살짝 추가되었다.

게다 한쪽눈 시력이 자꾸 떨어져 심각한 점도... 일상이 더 불편한 것을 지나 걱정이다.

아무튼 어느정도 혼자의 삶이 익숙해지긴 했지만 그 고립감이 요즘 시국과 더해져 너무 힘든게 사실...

그렇지만 꽃샘추위 이후 완연히 좋은 봄날이니 조금은 덜 우울해지기를 바라본다. 영화, 드라마도 더 재밌게 즐겨야지...

참 역시 종영한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정말 근래들어 확 빠져 본 작품. 안 본 사람들은 꼭 보길!

 

(영화관 관람 * 2편, 집에서(시리즈는 한 시즌을 1편으로) 17편)

 

 

 

<홀즈>-2003년 작품으로 템포 느리고 장황하여 좀 아쉽다. 고전적 모험 가족 영화의 정겨움은 있다.

 

<모리사키 서점의 하루하루>-나른한 일상의 전개, 속내 안 꺼내는 일본 정서의 속터짐이 답답함을 유발하지만 은근하게 희망과 응원의 힐링 드라마로 볼만하다. 추천!

 

<스테이션 에이전트>-서로에게 치유가 되어주는 독특한 조합 3인의 2003년 드라마 영화로 출연진 꽤 괜찮다. 추천!

 

<신의 카르테>-의사와 환자의 따뜻한 교감의 내용은 좋으나 주인공 캐릭터가 심히 속터지고 템포도 너무 느려 인내심이 필요한 메디컬 드라마 일본 영화.

 

<베로니카 마스>-다소 산만 장황하여 결말부 전까지 흥미롭지 않다.

 

<쓰리 빌보드>-소재와 대비되는 블랙 코미디가 짜임새 있어 매우 재밌다. 강력 추천!

 

<라라걸>/롯데시네마월드타워-실화의 감동과 놀라움이 상당한 경마 소재 드라마 영화. 추천!

 

<하우 아이 리브:내가 사는 이유>-3차대전이 터지면서 만난 사랑을 묘한 분위기로 연출하였고, 전쟁의 잔혹함이 새삼 느껴지게 한다.

 

<명탐정 코난:은빛날개의 마술사>-2004년 작으로 비행기 내 코난 일행의 위기 탈출이란 살짝 흔한 소재. 긴장감은 괜찬은 편.

 

<스파이 지니어스>-고양이 최면 발명품이 가장 재밌다. 전체적으로 빠르고 경쾌한 헐리우드식 애니메이션으로 특별한 느낌은 아니어서 아쉽다.

 

<레이디스 인 블랙>-오랜만에 줄리아 오몬드 출연인데 심하게 노화한 모습이라 좀 안타까움. 특별한 사고 사건 없고 배역이 모두 선하지만 지루하지 않고 훈훈하게 볼 수 있는 괜찮은 호주 드라마 영화. 강력 추천!

 

<공수도>-다듬어지지 않은 투박함이 아쉬운... 신인 여주인공의 속시원한 격투액션은 볼만하다. 교내 폭력이 과해서 피로감이 상당하기도...

 

<저 산 너머>/영등포CGV-캐릭터들도 보이는 영상들도 다 선하고 아름답다. 김수환 추기경의 유년시절을 동화같이 그린 힐링 드라마 영화. * 강력 추천!

 

<배를 엮다>(11완)-영화 <행복한 사전>(2013)과 같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지적 소재와 철학이 담긴 고품격 시리즈 애니메이션. 강력 추천!

 

<여고생의 낭비>(12완)-<아즈망가 대왕>과 비슷한 엉뚱 독특 여고생들의 일상 이야기. 기발하고 센스있는 대사 등 꽤 웃긴다. 추천!

 

<장난을 잘 치는 타카키 양 2기>-명랑 학원물로 귀여운 일상이 볼만하나 유치함이...

 

<한 번 다녀왔습니다>-간만에 주말저녁 가족드라마라 엄마와의 추억을 생각하며 시청을 시작했다. 뻔한 전개와 소소함에 역시나 아쉽지만 편하게 주말저녁을 쉰다 생각하며 보고 있다. 추천!

 

<굿캐스팅>-최강희를 비롯해 여자 액션 코미디로 꽤 흥미롭게 시작한 드라마. 재밌을 듯~ 추천!

 

<스토브리그>(16완)-본방 때는 놓혀서 이번 재방송으로 연속 4편씩 금요일 마다 시청중인데, 꽤 재미지다. 야구 소재지만 색다른 포커스의 시도와 캐릭터의 매력이 재미의 포인트. 강력 추천!

 







덧글

  • ㄹㅇ 2020/04/30 11:23 # 삭제 답글

    오.. 행복한 사전이 만화가 있었네요!
  • realove 2020/05/04 09:40 #

    네, 좋은 작품이니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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