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갑작스런 바이러스 재난 '코로나19'로 일상의 삶이 완전히 무너진 한 달이었다. 새해의 기운이 가득해도 모자란 판에 연초의 이런 황당한 상황에 많은 이들이 고생하는 것은 물론 사망자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어 참으로 답답할 뿐이다.
영화계도 당연히 침체기를 맞아 시사회도 속속 취소되고 실내 장소 자체를 꺼리게 되어 외출도 거의 동네산, 재래시장 정도이니... 앞으로 얼마나 이 상황이 계속될지 암담할 뿐이다. 특히 혼자사는 나는 제발 누구를 좀 만나고 싶은데, 아는 사람은 물론이고 마을 도서관이나 구 체육관까지 휴관이니...ㅜ.ㅜ
여차저차해서 집에서 그 동안 미뤄놨던 영화를 몇 편 봤는데, 조만간 큰 영화관에서 영화를 좀 봤으면 하는 마음이다...
(영화관 * 1편, 집에서 (드라마는 한 시즌을 1편으로 12편)

<명탐정 코난:감청의 권>-스토리와 비쥬얼 다 좋고, 스케일도 커서 흥미롭게 봤다. 엔딩 타이틀 후 쿠키영상까지 챙겨야 한다. 추천!

<울려라 유포니엄 극장판>-일본 드라마, 만화 단골 소재인 고교 합주부 소재 애니메이션 극장판. 스토리가 색다르지는 않지만 서정적 드라마로 나쁘지 않고 후반의 연주 장면의 섬세함은 상당하여 음악 영화로 감상할만하다. 추천!

<프린스 코기>-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거의 실사급.
<젠틀맨>/메가박스 성수-감각적인 장면 연출과 끝없는 수다 액션이 볼만한 범죄 액션. *추천!

<사샤의 북극 대모험>-오랜만에 서울애니메이션 센터 만화의 집에 나들이를 가서 찾아낸 멋진 애니메이션.
제목이 다소 아이들 눈높이가 아닐까 걱정했지만 평점이 꽤 높아 믿고 감상.
테두리 선이 없지만 실사인지 헷갈리는 요즘의 디테일한 CG애니와 달리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영상과 감각적 음악이 우선 돋보였고, 고전극의 낭만이 가득한 스펙터클한 모험 스토리에 주인공의 성장담이 담긴 드라마의 재미가 풍부하게 담겨 보는 내내 흥미진진하고 뭉클한 감동까지 느낌 수 있는 멋진 애니메이션 작품이었다.
30여개의 세계 영화제에 초청받은 2015년 작으로, 우연히 숨어있는 수작 발견! 강력 추천!

<니노쿠니>-연결된 두 세계라는 단골 소재 모험 판타지 애니. 다소 유치한 점은 있으나 스피디한 스토리 전개는 볼만하다.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힐링이 필요할 때꼭 볼만한 어른 위한 동화. 강력 추천!

<입술에 노래를>-일본 영화의 긴 호흡 느린 템포가 좀 아쉽지만 여러 사연의 스토리와 성장 음악 드라마의 서정성은 좋다. 음악영화의 노래가 주는 위로는 늘 감동적이다. 추천!

<머더 미스터리>-아담 센들러의 실없는 무한 농담이 이제 좀 식상하지만 고전적 살인사건 추리와 코미디가 아기자기해 볼만하다. 추천!

<에델과 어니스트>-두 남녀가 만나 한 가정이 시작되고, 개인사를 그리는 동시네 세계 근대사의 급변하는 히스토리가 파노라마 처럼 흘러 많은 생각과 공감을 주는 아름다운 애니메이션. 강력 추천!

<사랑의 불시착>-전형적, 통속적 로맨스 멜로이나 맛깔난 코미디가 재미져 볼만했다. 추천!

<방법>-애니메이션들과 <부산행> 감독인 연상호의 극본이 상당히 강렬하여 흥미롭게 보고 있다.(6화에 들어와 다소 느려지고 산만한 감이 좀 아쉬운) 스릴러의 흥미로움이 얼마나 더 폭발할지 마지막까지 기대해 본다. 추천!

<하이바이, 마마!>-엄마가 된 김태희의 공감되는 연기와 아기자기한 코미디가 시작부터 기대감을 준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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