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폭염과의 싸움 나들이 각종 공연,전시회에 가자




지난 주말, 심한 폭염이 예보되어 어떻게든 시원한 곳을 찾아 피해보자고 마음을 먹어 아침부터 일단 숲공기를 마시러 동네산을 잠깐 돌았다. 내려오는 길에 집근처 체육관에 행사가 있길래 뭔가 하고 들어가봤더니 태권도 대회가 진행되고 있어 잠시 구경을 했다.

 

이내 집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일단 점심식사를 마치고 부랴부랴 검색해서 찾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이란 곳으로 향했다. 광화문에서 서울시의회 옆쪽에 낮은 건물이 새로 생겼는데, 독특하게도 지하로 전시관들이 지어졌고 1층 옥상쪽은 야외 휴식공간과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간이 풀이 구비되어 있었다. 허나 너무나 숨이 막힐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감당할 수 없어 사진만 찍고 바로 지하로....

 

아직은 전시실이 다 채워지지 않아 길게 관람을 할 것은 없어 한 바퀴 돌다가 시민청 방향으로 이어진 지하통로쪽으로 향했다. 결국 자주 가던 편한 곳, '만화의 집'으로 다시 발길을 돌려 뜨거운 열기를 뚫고 당도하여 방학으로 꽉찬 인파 속에서 겨우 자리를 찾아 평이 좋은 힐링 웹툰 '샌프란시스코 화랑관'이란 만화책을 읽다가 저녁 식사에 늦기 전에 집으로 돌아왔다.

 

폭염을 피하여 그리고 어쩔 수 없이 '혼자놀기' 아이템 찾기 일환으로 알차게 돌아는 다녔지만 그만큼 땀은 잔뜩 흘려 피서를 다닌 것인지 운동을 다닌 것인지 헷갈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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