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영화일기-4, 5월(캡틴 마블...) 영화를 보자

2019년

 

4월, 5월

 

3월말 엄마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고 어찌할 바를 모른 채 4월을 보냈으며 얼마전 49제를 다녀오고 '나혼자 살기'에서 오는 쓸쓸한 마음을 달랠 길을 찾느라 여러 시도를 하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충격이 커서인지 갑작스레 눈의 시력이 심각하게 떨어져 걱정이 또 늘었다... 

 

암튼 혼자 여기저기 외출도 하고 영화 시사회와 연극도 관람하고 하지만 몸이 별로 안 좋은 날은 집에서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나 드라마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 중 엄마가 생전에 정말 재밌다고 꼭 챙겨 보셨던 유재석, 조세호의 '유 퀴즈 온 더 블록'이 봄을 맞아 다시 방영을 해 마음 한켠이 아려 웃음 반 슬픔 반 하면서 시청하고 있다. 겨울 동안은 쉬고 봄이 되면 다시 한다하여 언제 그걸 기다리냐고 매우 아쉬워하셨는데....ㅜ.ㅜ

한편 근처 '웃음힐링교실'도 일주일에 한 번 다니고 영화도 가급적 웃을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어 그래도 조금은 위안이 되고 있다. 무척들 바쁜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의지할 수는 없으니 어떻게라도 혼자서 꿋꿋하게 살아가야지... 한다.

 

(영화관 관람 * 3회, 집에서(드라마는 한 시즌을 1편으로) 13편)

 

 

 

<뷰티풀 마인드>/마음 따뜻하고 감상할게 많은 음악 다큐 영화. * 강력 추천!

 

<어벤져스:앤드 게임>/롯데시네마장안-11년 간의 나의 삶도 같이 주마등처럼 흘러 남다른 감동이... * 강력 추천!

 

<배심원들>/메가박스코엑스-여러 박자들이 똑 떨어지게 잘 만들었고 재미지다. * 강력 추천!

 

<명탐정코난:전율의 악보>-중간중간 군더더기가 좀 아쉽지만 음악 소재라 클래식 감상을 할 수 있어 볼만했다.

 

<커피가 식기전에>-판타지 설정이 좀 과하나 보편적인 인간사의 관계, 후회와 화해 등 드라마적 공감은 괜찮다. 일본 식당 내 흡연 모습은 문제가 커 보인다.  

 

<아일 필 프리티>-여주인공의 존재감이 확실해서 더 재미진 코미디 여성 영화. 추천!

 

<세컨드 액트>-출세냐 진실이냐를 선택해야 하는 주제에 공감이 큰 제니퍼 로페즈 주연 넷플릭스 여성 드라마 영화.

 

<크리스마스 스위치>-심심할 때 보기 좋은 넷플릭스 달달하고 편안한 크리스마스 로맨스 영화.

 

<우리의 계절은>-따뜻하고 예쁜 그림체의 감성 드라마 옴니버스 애니메이션. 일본 작품에 비해 약간 아쉬운 느낌이...

 

<라이엇 클럽>-부와 권력, 지위를 가지면 인간은 추해지기 쉬움을 단적으로 보여줌.

 

<쥬만지:새로운 세계>-게임속으로 들어간 쥬만지 게임이라지만 별로 특별할게 없어....

 

<캡틴 마블>-어벤져스의 시작이자 마무리인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기. 안 되는 거 없는 마블의 화끈함이 볼만하다. 추천!

 

<킹덤>(6회)-국내 본격적 좀비 사극으로 나름대로 스릴과 액션적 볼거리가 있지만 비위 상하게 하는 좀비 싫어하는 이들에겐 비추.

 

<그녀의 사생활>(16부작)-아이돌 팬의 덕질이란 소재로 진풍경을 볼 수 있고 아기자기한 로맨스도 괜찮다. 후반부 사연 절절한 드라마적 끼워맞추기는 좀 따로 놀지만 감성은 충분하게 그려졌다. 미술관 배경이니 만큼 의상의 색상이나 감각적 인테리어 등에 신경을 써 눈이 즐겁기도 하다. 추천!

 

<자백>(16부작)-점점 일이 커져가며 사회상을 담은 범죄 법정 드라마의 흥미진진함이 상당하다. 심장이식을 받은 주인공이란 점은 개인적으로 남다른 감정을 느끼게도 했다. 추천!

 

<퍼펙트 월드>-장애인과의 사랑이란 오래된 느낌의 소재이나 섬세한 드라마의 전개에 꽤 집중하며 보게 되는 만화가 원작인 일본 드라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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