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들> 다각적으로 흥미진진 영화를 보자



대한민국 첫 국민참여재판이라는 신선하고 독특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배심원들> 시사회에 지인과 다녀왔다. 나이, 직업 다 다른 8인의 일반인들이 최초로 법정에 발을 내딛으며 긴장된 공판이 시작되고 중심에 있는 사건 스토리와 볍정 내 여러 인물들의 다각적인 캐릭터들의 스케치가 흥미를 점점 가중시키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문소리박형식을 비롯하여 개성 강한 배우들이 대거 투입된 이 영화의 연기 앙상블은 두 말 할 것 없이 매끄럽고 재미졌으며 다양한 카메라 기법과 품격을 느끼게 하는 클래식컬한 배경 음악까지 영화적 효과를 살린 연출과 구성이 적절하게 배합이 되어 기대 이상의 몰입과 오락적 재미를 맛보게 했다.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이야기의 전개와 거기에 유쾌한 코믹 터치까지 완성도 높은 법정 드라마가 2008년 우리나라 첫 배심원들의 난리법석 촌극과 오묘하게 어우러졌으며 편견과 선입견 등 다양한 인간군상을 통해 돌이켜 볼 수 있는 예리한 메시지까지 잘 담고 있어 내내 빠져서 감상할 수 있었다.

일파만파 점점 가열되는 스토리전개에 짜릿한 클라이막스까지 드라마임에도 스펙터클하고 다이내믹한 극적효과로 큰 웃음이 터졌으며 한편 가슴 얼얼한 스토리가 이어져 남다른 재미와 감동까지 남긴 주목할 한국영화 <배심원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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