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플 마인드> 아름다운 사람들과 음악으로 힐링되다 영화를 보자




제목처럼 아름다운 이야기와 음악이 담긴 웰메이드 음악 다큐 영화 <뷰티플 마인드> '장애인의 날' 특별상영회에 다녀왔다.

10세부터 30세, 천재부터 노력파, 장애부터 비장애까지 2008년 창설된 예비 예술인 및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무료 음악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는 예비 뮤지션 발굴 양성 '뷰티플 마인드'의 오케스트라 단원들 중 몇몇 아이들의 인생 스토리가 하나씩 소개되었다.

다소 무겁고 안타까워 보이는 장애라는 굴레 속에서 영화가 들여다 본 이들의 모습은 음악과 함께 해맑고 읏음 가득하여 익숙히 접했던 '인간극장' 등의 연민을 자극하는 것과 달리 미소와 웃음이 더 컸다.

그들에게 음악이 인생의 전부일 수 있다는 한 교수의 인터뷰에서 음악 전공자로서 남다른 공감과 이해가 피부에 와 닿을 정도였으며 마음을 흔드는 각각의 사연, 그 아이들의 부모의 심정과 상처들 그리고 기쁨과 희망과 긍정의 변화들이 아름답고 월등한 실력을 갖춘 학생들의 연주와 함께 봄바람 처럼 밀려오는 정말 포근하고 예쁜 다큐멘터리였다.

음악이 부족한 영혼을 채워주는 것에는 장애, 비장애와 관계가 없겠지만 특히 치유와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이들과 이들의 부모님들, 헌신적인 교수들까지 음악이 주는 기적을 바라보며 관객이 얻는 힐링도 상당하다 하겠다. 다양한 악기와 학생들의 여러 에피소드, 감각적인 삽입 음악과 삽입 애니메이션까지 꼼꼼하고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영화적 재미도 좋은, 눈물과 웃음 가득한 음악다큐 힐링 영화라 하겠다.  

좋은 음악 영화로 기억되는 최민식 주연의 <꽃피는 봄이 오면>의 故 류장하 감독과 이영애, 유지태의 <봄날은 간다>의 조성우 음악감독이 참여하였으며 2018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초청이란 타이틀까지 놓칠 수 없는 영화 <뷰티플 마인드>였다.

 

 

이어서 류장하 감독과 함께 한  감독과 음악 감독 조성우의 GV 시간이 있었다.

 

남다른 애정과 영화를 찍게 되면서 더욱 재미와 감동을 받았다는 손미 감독은 클래식 기타를 듀엣으로 연주한 부자의 모습에 큰 영감과 영화의 방향을 잡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무엇이든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것들을 하기를 관객들에게 마무리 멘트를 하였고, 조성우 음악 감독은 여러 차례 계속해서 음악을 감상하며 반복 관람을 하고 있다면서 좋은 영화 많이 보기를 바란다 하였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 중 문화체육부 장관도 앞으로 더욱 이 영화가 주는 의미처럼 좋은 독립영화와 소외된 이들이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음악 시스템 등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까지 마무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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