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놀이-어린이대공원 기타 재밌게 살자




지난 주말 마지막 벚꽃을 보러 전에 반주 지휘를 맡았던 합창단의 단원이었던 분과 오랜만에 만나 어린이대공원 나들이를 갔다.

엄마가 가신지 3주가 되어가면서 더해가는 쓸쓸함에 집에서 종일 있을 수 없어 일단 혼자라도 외출을 생각했는데 마침 그 분이 오후에 시간이 된다하셔서 집안 일과 장보기를 부지런히 마무리하고 점심 이후 3시쯤 입구에서 만나 천천히 벚꽃을 즐기며 산책을 했다.

 

역시 장소가 장소인 만큼 가족단위로 나들이 인파가 엄청나게 몰려있었고 한동안 비와 바람이 심했었던 이유로 벚꽃이 거의 막바지여서 서둘러 사진도 찍고 이곳저곳 구경을 다녔다.

 

예쁜 봄꽃나들이를 나와 가끔 다녔던 엄마가 계속 떠올라 가슴 한켠이 아려왔고 '조금만 더 이 계절을 감상하셨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한이 없었다. 자주 다녔던 동물원과 식물원쪽을 지인과 거닐며 추억도 나누어서 덕분에 그래도 마음이 안정되어 좋은 날이었다. 간단한 저녁으로 마무리하고 다음 나들이를 기약하며 지인과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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