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타:배틀 엔젤>(4DX with SCREENX 2D) 안 보고 감당할 수 있겠는가 영화를 보자




2009년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제작) 이름만으로 일단 초집중을 시킨 '타'자 돌림의 SF 블록버스터 <알리타:배틀 엔젤>을 4DX with screenX 2D로 감상하고 왔다.

 

우선 영화 시작 전 4DX with ScreenX 체험 광고영상이 오페라 '투란도트' 중 'Nessun dorma' 배경음악과 함께 짧지만 임팩트 강렬하게 펼쳐졌다.

 

본 영화가 시작되고 3면에 펼쳐진 파노라마 영상이 일단 객석을 제압하고, 디스토피아적 암울한 26세기 고철 더미에서 발견되어 다시 태어나게 되는 인간 두뇌의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가 등장하여 영화 서두부터 대단한 흡인력을 느끼게 했다. 이제 CG의 완성도는 거의 실사와 다르지 않음을 따로 말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아무튼 아주 먼 미래 공상과학 영화의 기본인 차갑고 괴기한 쇠붙이들이 대거 등장하는 것과 대비하여 낯설지 않은 운치 있는 빈티지의 미술 디자인으로 고철도시의 풍경이 그려졌으며 중력을 거스르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알리타의 아크로바틱과 현대 무용을 연상케하는 짜릿한 결투 액션이 단박에 관객들을 빠져들게 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총몽>은 보지 못했지만 SF 애니메이션의 기본적인 설정을 바탕으로 살짝 엔딩까지 이미 예상은 되었지만, 쾌속 쾌감의 살벌한 스포츠 액션이 접목되어 스펙터클한 재미를 제대로 경험하게 했으며 거기엔 스크린 엑스와 4DX의 현장 체험 효과가 제트 엔진 역할을 하면서 오락 영화적 흥분을 최대치로 만끽하게 하였다.

 

아직은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공중 도시라는 가진자의 계층과 그 아래의 고철도시 사람들의 피폐한 삶을 현재의 시대상의 비유로 그려내 그리 낯설지 않았으며 알리타와 주위 인물들 간의 드라마도 섬세하게 엮여져 이야기의 매력도 상당했다.

 

원작의 영향일 듯한 일본 순정만화 왕눈이 캐릭터의 예쁜 소녀가 반전의 극강 초스피드 파워를 통쾌하게 터뜨리니 그 희열은 여타 슈퍼 히어로의 강도에 더한 속시원함을 맛보게 했으며 쇼트트랙의 미래판 느낌에 무시무시한 생존 서바이벌 스포츠 경기까지 종합선물세트의 감상을 하게 하여 SF 블록버스터 애호가 뿐 아니라 웬만한 영화 좋아하는 이들에겐 안 보고 감당하기에는 힘들 듯 하다.

 

인간병기 여전사의 파란만장 액션의 짜릿함을 본격적으로 이어줄 다음 편에 대한 기대감을 최대로 올리고 영화가 끝나 후편을 기다리는 성급함이 엎자리 여고생들과 다르지 않았던 새로 시작된 알리타 세계 첫 번째 이야기 <알리타:배틀 엔젤>이었다.     

 











덧글

  • 포스21 2019/02/06 13:53 # 답글

    코믹스의 팬으로서 볼 생각이긴 한데... 다른 영화에서 스크린X는 집중을 방해한다는 이야길 들어서...
  • realove 2019/02/07 11:50 #

    집중을 방해할 정도로 나오지는 않고요, 4DX도 액션 장면에서만 움직여서 그렇게 정신 없진 않았어요~
    방문 감사해요!
  • 웹하드 순위 2019/02/07 02:54 # 삭제 답글

    잘봤습니다 ~
  • realove 2019/02/07 11:50 #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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