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영화일기-10~12월(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영화를 보자

2018년

 

10~12월

 

짧지만 쾌청한 가을 나들이와 시사회, 음악회를 즐겼던 10월, 갑자기 추위로 움츠러들었지만 여전히 음악회와 연극, 친구와 만남, 시사회 등으로 바빴던 11, 12월을 지나 이제 2018년의 마지막 마무리를 할 시간이왔다.

 

지인들과 4D영화도 보고 오랜만에 과동창회도 모이고, 레슨도 다니고, 음악회도 자주 다니면서 그 와중에 엄마와 내 병원 정기검진도 계속 이어지는 그런 평범한 시간이 지나고 있어 심장 수술로 응급했던 1년 전과 많이 변화됨을 느낀다. 사실 그땐 너무 힘들고 건강도 무리가 와서 이대로 삶이 이어지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상태가 안 좋고 점점 엄살까지 늘고 있는 엄마 덕에 애써 마음을 잡고 있어야 하지만 그래도 큰 일은 지났으니 공력이 더 늘었을 내 자신을 믿어보려 한다.

 

여전히 영화감상 시간은 정체되어 있지만 이제 마음의 여유가 곧 생기면 앞으로는 좋은 영화로 마음의 안정에 도움을 받아보려 한다. 한해 무사히 잘 보낸 나에게 내년도 힘내라고 응원을 보내본다.

 

(영화관 관람 * 10편, 집에서 9편/

2018 총 영화관 관람 * 33편, 집에서 42편(시리즈는 한 시즌을 1편으로) 총 75편)

 

 

<군함도>-너무 처참한 일제 강점기 실화에 오락 액션이 볼만 했으나 조선 내분의 모습은 너무 답답함을 주었다. 추천!

 

<팬텀 스레드>-괴팍한 패션 디자이너의 예술적 과민과 그의 사랑에 집착하는 발칙한 뮤즈의 특이한 러브 스토리가 아름다운 음악과 드레스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준다. 잔잔한 흐름이 매력적인 영화. 추천!

 

<스타 이즈 본>/용산CGV-간만에 푹 빠져 본 음악영화. * 강력 추천!

 

<폴란드로 간 아이들>/용산CGV-가슴에 계속 남는 실화 다큐멘터리 영화. * 강력 추천!

 

<인피니티 포스>/롯데월드타워-현란한 액션은 눈에 띄나 아쉬움이 많은.... *

 

<완벽한 타인>/메가박스코엑스-마무리만 빼면 정말 신랄한 폭로 코미디로 대박이었을... * 추천!

 

<쉐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SF 판타지를 기대해서 다소 실망했으나 묘한 분위기의 미술과 감성으로 독특한 로맨스를 보여줘 볼만했다. 추천!

 

<택시 운전사>-지난 아픔의 역사를 생생하게 재현하는 동시에 극적 긴장감도 잘 살렸다. 가슴 먹먹한 여운은 더욱 강렬했고. 강력 추천!

 

<해피투게더>/왕십리CGV-이야기는 좋으나 엉성한 연출이 무척 아쉽다.

 

<패딩턴2>-다시봐도 정말 예쁜 장면도 많고 재미지다. * 강력 추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상봉CGV4DX-본격적인 이야기가 터질 줄 알았는데 너무 큰 판타지 세계를 구상했는지 여전히 서론만 계속되어 알맹이가 없는 느낌.

 

<원더 스트럭>-마치 판타지를 보는 듯한 아름다운 구성이 멋진 드라마. 추천!

 

<스윙댄스>/롯데월드타워-짜릿한 탭댄스에 빠져버릴 수 밖에 없는 흥미진진한 댄스 음악 시대극 영화. * 강력 추천!

 

<오 루시!>-외롭고 상처뿐인 인생에 응원을.... 추천!

 

<마약왕>/롯데시네마월드타워-화려한 캐스팅, 흥미로운 소재 등 대작이 될 수도 있었는데.... *

 

<미스터 스마일>/광화문씨네큐브-놀라운 실화, 레드포드의 아름다운 마지막 영화. * 추천!

 

<말모이>/롯데시네마건대입구-재밌고 감동적인 우리 이야기. * 강력 추천!

 

<남자친구>-예쁜 남녀 주인공의 얼굴만 봐도 상큼해서 일단 계속 보고 있는데, 짜증나는 재벌과 정치인의 야합 장면은 역겨워서... 추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긴장감과 공포스러움 하난 끝내준다. 현빈이 오랜만에 나와 멋짐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강력 추천!

 

 


덧글

  • went 2019/01/09 12:54 # 삭제 답글

    현빈은 요즘 리즈더군요 ㅎㅎ
  • realove 2019/01/12 16:45 #

    ㅋㅋ 멋짐이 참 오래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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