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뷔시 서거 100주년 기념 -그레이스 앙상블 콘서트 음악을 듣자



카​페 회원 나눔으로 피아노 제자들, 과친구와 피아노 앙상블 콘서트에 다녀왔다.

 

피아노를 배우던 시절부터 워낙 좋아하는 작곡가이고 특이하게도 2인의 피아노 앙상블로 이뤄진 음악회라는 점에서 관심이 갔다.

 

프랑스 작곡가로 이른바 인상주의 시조인 클로드 아실 드뷔시는 너무도 아름답고 유려한 음들로 이뤄진, 시각적으로 그려질 듯한 풍부한 감성적 작품을 많이 만들었으며 자유로우면서 동양적 음악이나 민속풍 등 다채로운 시도로 유럽 음악의 큰 변혁을 이끌어 근대 음악에 큰 영향을 준 작곡가이다. 

 

이번 연주회에는 잘 알려진 곡부터 흔하게 들을 수 없었던 여러 곡들을 2대의 피아노 혹은 4손을 위한 곡으로 연주하는 신선한 기획이었으며 다양한 색채와 표현으로 음악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드뷔시의 작곡과 편곡한 곡으로만 구성되어 남다른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다만 다소 연주면에서 완성도가 미흡한 면은 아쉬웠지만 좋은 공부가 되었던 음악회를 다 감상하고 선선한 가을 오후 압구정길을 친구와 거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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