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연극<행복을 찾아서>다양한 즐길거리의 안전연극 각종 공연,전시회에 가자




제 51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국민참여행사 프로그램이자 '안전'을 주제로 한 목적극 개념의 극단 디딤돌의 음악연극 <행복을 찾아서>를 피아노 제자들과 관람하고 왔다.

전석무료 공연으로 상당히 많은 신청이 있었다는 이 연극은 사실 공익 캠페인성의 건조한 시간이 아닐까 염려가 되기도 했으나 주최, 주관인 극단 디딤돌의 좋은 작품을 봤었기에 일단 믿고 보게 되었다.

공연의 취지를 설명하는 오프닝 자막과 사고로 숨진 근로자에 관련된 실제 뉴스 장면 등이 서두에 나오며 우리나라의 산업재해 사망의 매우 심각한 수치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 등 '안전'에 대한 직접적 목적성이 큰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이어지는 밝고 코믹한 분위기의 배우들의 연기와 활기있는 군무가 곁들여진 합창 등 음악연극의 오락적 요소들이 나오고 동시에 지난 5.4의 강진 사건 등 실제 사고 사건의 사례를 다각적으로 다루며 위급한 재난 묘사의 경찰서를 조명한 스토리가 전개되어 흥미롭게 감상하고 또 집중하며 공감하게 되었다.

생활 속 일상적인 드라마와 사건들을 잘 배합한 우리 주변의 사는 이야기가 얼마전 몰입감 있게 봤던 드라마 <라이브>를 연상케하는 전개로 관객들의 이목을 끌어 지루함 없이 관람할 수 있었다.

또한 안무감독을 맡은 강원래의 깜짝 랩 출연과 TV를 통해 낯익은 여러 배우들을 포함한 다양한 캐릭터의 출연진들의 연기가 한데 어우러져 인상적이기도 했고 같이 간 저학년 제자도 재밌게 봤다는 후기 한마디 등 교육적으로 좋은 시간이었다.

다소 깊이있는 사연이나 스토리의 확장성에 있어 아쉬운 감은 있었지만 의미있는 시간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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