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 더 브레이브> 인간적이고 숭고한 어느 소방관들 이야기 영화를 보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미국의 산불진화단 소방관 소재의 드라마 영화 <온리 더 브레이브> 시사회를 지인과 감상하고 왔다.

우리나라와 달리 일단 어마어마한 규모의 산과 산불 진화 과정에서의 낯선 세부적 모습들이 초반부터 펼쳐져 신선하고 독특한 소재적 흥미가 불러일으켜졌다.

그리고 이어지는 주인공들과 미국 소방시스템의 구조적 상황과 개인적 사연이나 고난 등 삶에 대한 드라마적 전개가 이어져 조금씩 공감하고 이해되면서 그들에 대한 친숙함 마저 갖게 되었다.

거대한 자연재해와의 싸움 앞에 그들의 비장한 모습과 묵묵하게 자신들의 삶과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주었으며, 아주 오래전 <그린카드>로 기억되는 앤디 맥도웰이 많이 연로한 얼굴로 오랜만에 출연하여 인상적이었고 조슈 브롤린을 비롯해 <위플래쉬>의 마일즈 텔러제프 브리지스제니퍼 코넬리테일러 키취 등 묵직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여 밀도있는 실화의 진정성을 전달하고 있어 몰입하며 볼 수 있었다.

 

때론 정감있고 유머러스한 에피소드가 웃음도 주고 격렬하고 공포스런 산불진화대의 활약과 함께 소소하고 다각적인 인생 스토리가 한데 녹여져 예상했던 과격하고 화려한 영웅 액션과는 다른 차별적 전개가 관객들의 진지한 감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난생 처음보는 놀랍고 충격적인 마지막 클라이막스 장면에 잠시 입을 다물 수 없었으나 묵묵히 자기일에 충실하게 임하는 많은 소방관들을 바라보며 어느 영웅 보다 숭고함이 느껴지고 경의를 표할 수 밖에 없어 엔딩의 실제 인물들의 영상에 가슴이 먹먹해져왔다.

 

사람의 관점에서 인간적 감성으로 다가가 더욱 진한 여운과 감동이 전해진 실화 영화 <온리 더 브레이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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