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턴2> 더욱 사랑스럽고 행복해진 가족판타지 영화를 보자



2015년 마말레이드 좋아하는 최강 귀요미로 해피바이러스를 전파했던 말하는 곰돌이 <패딩턴> http://songrea88.egloos.com/5832722 의 2번째 이야기 <패딩턴2> 언론시사회를 친구와 관람하고 왔다.

환상적이고 동화같은 예전의 사연을 시작으로 동네 터줏대감이자 귀염둥이로서 애정을 듬뿍 받으며 일상을 살고 있는 패딩턴의 새로운 소동과 모험담이 시작되었다.

낭만 가득한 팝업북에서 시작한 이 파란만장 곰돌이의 알바 에피소드가 먼저 큰 폭소를 부르고 그저 순수하고 착해서 다소 모자른게 죄인 패딩턴이 인간들과 달리 처세술이나 사는데 필요한 요령이 없는 관계로 처해지는 사건사고가 이어졌지만 그 속에서 상대적으로 우리 인간들이 얼마나 때묻고 악한지를 두각시켜 시사하는 바도 컸다.

아무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패딩턴의 일거수 일투족이 그저 사랑스러워 미소를 짓게 하였고, 그가 마법처럼 퍼뜨리는 판타지에 착한 바이러스와 행복감이 번져가는 과정들이 마치 예쁜 인형의 집을 감상하듯이 러블리한 색감으로 입혀져 잠시도 눈을 돌릴 수가 없었다.

전편에 이어 곳곳에 판타지 삽입영상이 이번엔 뮤지컬과 만나 그 흥을 더했으며 여전히 패딩턴의 진실된 인간 가족들과 낯선 장소의 의외의 친구들이 펼치는 모험과 활약도 흥미롭게 이어졌다.

또한 점점 코믹함이 더해가는 휴 그랜트의 모습에서 큰 웃음이 터졌으며 클라이막스의 스펙터클 액션과 엔딩 자막과 함께 흐르는 에필로그식 마무리 영상까지, 누구든 알게되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마력의 곰돌이 '패딩턴'의 유쾌하고 환상적이고 사랑스런 행복한 가족 판타지의 감동을 맛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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