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 작가와 작품이 판타지로 어우러져 영화를 보자




셰익스피어와 더불어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찰스 디킨스 [Charles Dickens]의 [크리스마스 캐럴]의 탄생 비화와 작가의 삶을 동화 판타지적 구성으로 그린 영화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 시사회를 지인과 다녀왔다.

1840년대 영국의 문학공연이란 진풍경이 서두에 펼쳐지고 극찬에 이어 냉대의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던 찰스 디킨스가 새 책을 내기까지 작가적 소신과 열정 그리고 과거의 어두웠던 시련의 시간을 다각적으로 결합하여 그의 작품과 함께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신선한 전기영화의 흥미로움과 훈훈한 가족 판타지 영화적 재미를 함께 느끼게 하였다.

비주얼적으로 세세한 그 시대의 재현과 함께 지금과 다를게 없는 서구 자본주의에 의한 인간들의 탐욕과 위선 등 암울하고 비판적인 메시지가 아이들도 이해하기 쉽게 그려졌으며, 추운 겨울 따뜻한 감성과 어릴적부터 익숙하게 접했던 고전 소설의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었다.

잘 몰랐던 작가의 고단한 삶과 그의 소설의 밀접한 연관성을 새삼 알게 되어 유익하기도 하였고 <미녀와 야수>, 드라마 <리전>의 개성 연기파 배우 댄 스티븐스의 몰입감 높은 연기가 내내 인상적으로 이어져 남다른 전기영화의 재미를 맛볼 수 있었다.

다만 이미 익숙한 내용과 가족 드라마 영화의 잔잔함이 느껴져 블록버스터적 판타지 액션을 기대하는 관객들에겐 다소 아쉬울 수도 있을 듯 했다. 개인적으로는 동심으로 돌아가 순수한 마음으로 친근한 이야기를 새롭게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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