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뮤지컬[프리즌] 활력 충전 락뮤지컬 각종 공연,전시회에 가자



친구와 오랜만에 소극장 뮤지컬을 관람하고 왔다. 컬투의 정찬우가 만든 화제작을 락뮤지컬 무대로 올린 공연이 시작부터 신나는 락으로 푹풍 가창력과 에너지 넘치는 율동과 함께 관객들에게 어필하였다.

소극장이 떠나갈 듯한 배우들의 열창에 박수가 매번 절로 나오고 락음악을 중심으로 다른 다양한 쟝르의 노래까지 라이브 무대의 감상과 보는 재미가 더해져 금세 활기가 전달된 느낌이었다.

미국의 하드 락 밴드 '건스 앤 로지스'의 실화를 각색한 영화같은 독특한 스토리에 코믹과 뮤지컬을 접목한 다양한 재미가 있는 이 작품은 다소 유치한 코미디 코드와 대사나 연극적 전개가 아쉬운 점은 있었으나 메인 싱어들의 폭풍 가창력과 엄청난 성량이 상당하여 정신이 번쩍 나는 효과가 컸다.

또한 유독 넉살 좋은 1인 다역 배우의 코미디가 계속적으로 중간 중간 제대로 터져주어 폭소가 연발되었으며 맨 앞자리 중앙이었던 나를 비롯해 관객과의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즐거운 시간도 더해졌다.

개인적으로 가위바위보로 연극 티켓 선물까지 얻은 알찬 공연 관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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