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어쩌면 로맨스] 강력한 폭소와 열정 연기 각종 공연,전시회에 가자




숨겨진 대학로의 재밌는 연극을 지인들과 보고 왔다. 얼마전 전용관이 오픈되어 아직은 입소문이 덜 난 연극 [어쩌면 로맨스]의 아담한 무대에 범상치 않은 남자 배우의 프롤로그에 이어 흔하게 볼 수 있는 투닥거림 현실 남매의 수다와 느닷없이 방문한 톱스타와의 한바탕 시끌벅적 액션 소동극이 펼쳐졌다.

작은 몸에서 어떻게 저런 에너지가 발산되는지 놀라울 정도인 속사포 대사와 또렷한 발음 구사의 여배우 조연화, 그녀의 오빠 역 외의 다수로 관객을 들썩이게 만든 '리틀 이수근'이란 호칭을 쓰지 않을 수 없는 '멀티맨' 장비희, 반전 허세 유머의 영화배우 역 서민우, 이 배우들이 어찌나 빠른 호흡과 열연으로 보는 이들의 혼을 쏙 빼놓는지, 그 열정과 땀에 내내 박수를 보내게 되었다.

시종일관 배꼽을 빼는 유쾌발랄 에피소드에 더해진 또다른 분위기의 시사적 문제도 제기하여 다각적인 스토리라인의 아기자기함이 즐길만 했으며 달달하고 톡톡 튀는 코미디와 로맨스가 강력한 코믹 연기 달인들의 좋은 앙상블이 큰 박수와 호응을 끌어낸 볼만한 연극 [어쩌면 로맨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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