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스컬 아일랜드> 압도적인 거대 액션 영화를 보자



단골 리메이크 영화 '킹콩'이 이번에 호화 출연진과 제작진이 합류한 역대급 크기의 액션 블록버스터 <콩:스컬 아일랜드>로 찾아와 개봉 첫 날 감상하고 왔다.  

시작부터 '훅'하고 들어오는 거대한 콩의 손부터 어찌나 강렬한지 긴장과 공포스런 분위기가 바로 감지되었다. 그리고 살을 좀 빼신 존 굿맨과 역할에 딱이다 싶은  사무엘 L. 잭슨을 비롯한 굵직한 중견배우들과 미워할 수 없는 우주악당 왕자에서 전직 장교 출신 정글 전문가로 변신한 톰 히들스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 브리 라슨 등 화려한 캐스팅이 우선 눈에 띄어 기대감이 더해졌다.

거기에 미 정부 차원의 군 지원 조사 탐험 설정은 좀더 은밀하고 무게감 큰 스토리 전개로 이어져 본격적인 군 헬기 진입 장면과 환상적인 섬 풍광, 박력있고 무시무시한 액션까지 그 웅장함과 폭발력에 초반부터 초집중이 되었다.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인간중심 자연정복욕에 대한 경각심 메시지와 승리에 눈 먼 오만하고 광기어린 중령과 극적 대비를 이룬 콩의 엄중하고 위용 넘치는 모습이 드라마틱하게 연출되었으며, <쥬라기 공원> 시리즈와 같이 야생 거대 괴수 월드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정통 액션 스릴러의 오락적 재미가 무시무시하고 실감나는 음향효과를 비롯한 묵직하고 웅장한 배경음악, 2D 관람이라 살짝 아쉬웠지만 충분히 온몸으로 체험되는 시각적 완성도에 의해 관객들을 압도하였다.

특히 클라이막스의 콩과 징그럽기 짝이 없는 초대형 괴수와의 대결장면은 흥분의 도가니였으며, 유인원이지만 여심을 설레게 하는 멋진 격투 액션과 마지막 뒤 돌아서며 던진 눈빛에는 잠시 매료되기도 했다.

더욱 진화된 기술을 최대한 살려 관람 내내 오락적 재미가 가득했던, 옆쪽자리 어르신의 연신 감탄사를 터지게 했던 액션 모험 판타지 블록버스터 <콩:스컬 아일랜드>였다.  




덧글

  • 포스21 2017/03/10 14:51 # 답글

    오락영화로선 모자랄게 없더군요. ^^)b
  • realove 2017/03/11 16:43 #

    네, 맞는 말씀입니다^^~
    방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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