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 원:스타워즈 스토리> 가슴 뭉클한 또 다른 이야기 영화를 보자




우주 SF의 독보적 세계를 긴 시간 만들고 계신
조지 루카스의 원안을 바탕으로 스타워즈 시리즈 '에피소드4'와 직접적인 연관이 되는 번외편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를 연말에 감상하고 왔다.

초강력 무기로 악의 전 우주화를 꿈꾸는 제국에 대항하는 저항군의 숨은 활약을 현실적인 전쟁 액션과 많은 인물들의 사연들을 담아 다각적이고 다양한 감성으로 엮은 이번 작품은 스타워즈 시리즈와 연결된 의미있는 소재를 다루어 팬의 입장에서 더욱 몰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주 행성 곳곳을 돌아가며 광범위한 규모의 반군 연합의 상황들이 초반부터 흥미진진하였고 사이사이 기존 에피소드의 주요 인물들이 등장하고 게다 특별출연 카메오식으로 전체적 맥락을 이해하게끔 스토리가 전개되니 스타워즈 전 시리즈를 본 이들에게 친숙함이 크다 하겠다.

물론 이 영화 자체만으로도 독립적인 내용으로 감상하여 스타워즈를 새롭게 시작하는 이들에게도 무리가 없을 듯 하나 영화는 안 봤어도 음악은 누구나 들었을 미국 영화음악의 아버지 존 윌리엄스 [John Williams]의 주옥같은 스타워즈 음악이 주제 테마의 변주로 흘러 그 분위기는 그대로 전달된 점에서 전혀 낯설지는 않았을 듯하다.

이렇듯 현재까지 나온 7편과 밀접하나 외전이라 할 이 영화에는 새롭게 등장하는 멋진 캐릭터들이 상당히 눈에 띄는데, 우선 귀요미 커플 R2D2와 3PO와는 조금 다른 시니컬한 매력의 K-2SO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였고, 동양무술의 자존심 견자단의 출연도 임팩트 있었으며 카리스마의 매즈 미켈슨과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인페르노>의 영국 출신 대세 배우  펠리시티 존스 등 출연진의 화려함도 상당했다.

액션에 있어서도 현란한 색감이나 화려함 대신 우주 SF의 최첨단의 느낌은 있으나 시리즈 첫 작품인 1978년 에피소드4의 복고풍이 재현되어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연합군 조종사들의 유니폼과 스타일은 거의 그 옛날 분들을 다시 모셔온 느낌이었다.

후반부 파상공격의 극한의 전투신 절정부는 흥분감을 최대치롤 올렸으며, 뭉클하고 장엄한 결말부 그리고 얼마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레아 공주  캐리 피셔의 그 옛 시절 모습을 옮긴 CG 장면은 가슴 아픔과 동시에 감동으로 다가왔다.

개인적으로 전부터 데드스타의 파괴장면의 개연성에 사실 의문을 갖고 있었는데, 이 영화를 통해 빠졌던 퍼즐이 채워진 느낌이라 더욱 흥미가 컸으며 앞으로 이어질 스타워즈의 새 시리즈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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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rumic71 2017/01/03 18:57 # 답글

    대놓고 3.5죠. 라스트씬이 곧바로 4로 이어지니... 그래서 외전이라기에도 정전이라기에도 애매합니다.
  • realove 2017/01/04 09:04 #

    그렇게 볼 수도 있지요. 다만 오리지널 주인공들이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 애매한... 어쨌든 의미있는 편이었지요^^
    덧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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