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감성 가득한 상상력과 스케일 영화를 보자



기괴하고 독특한 상상력을 대표하는 
팀 버튼 감독의 판타지 집대성이라 할 미스터리 판타지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시사회를 지인과 다녀왔다.

 

서두부터 제대로 변성기 애매한 저음의 목소리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에이사 버터필드의 모습이 눈길을 붙잡았고, 할아버지의 유언을 따라 외딴섬으로 떠나는 제이크의 신비하고 특별한 여행이 으스스하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아기자기하고 재밌는 상상력의 아이디어가 귀엽기까지한 캐릭터들과 유쾌한 동화적 스토리가 초반과 달리 점점 심상치 않은 기운을 드러내고 이내 복잡다양하고 스케일 큰 판타지 세계로 이어져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하였다.

 

가장 인상 강렬했던 역은 역시 완벽한 포스와 외모의 '미스 페레그린' 역의 에바 그린으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보였으며 이제까지 팀 버튼 감독 작품들에 한 번쯤을 나왔던 것으로 기억되는 기괴하고 독창적인 비쥬얼의 등장인물들이 더욱 그 진가를 발휘하며 조금은 다른 느낌의 팀 버튼 세계를 구현시켰다.

 

중반 이후 무시무시하고 잔악한 괴물 집단과의 본격적 대립을 보이면서 아이들 버전 '어벤져스' 또는 'X맨'으로 기대 이상의 강력한 액션까지 이어지지만, 매 장면과 에피소드 마다 순수함과 낭만과 감성적 판타지가 온기를 가지고 있어 향수와 가슴뛰는 스릴과 모험을 어른들도 만끽하게 되었다.

 

애들스러운 취향의 장난이 곳곳에서 튀어나와 웃음을 일으키지만 전체적으로 다각적이고 복잡한 스토리와 다소 공포스런 수위로 아이들 눈높이가 아닌 어른들을 위한 동화 판타지 영화이며 좀 더 색다른 팀 버튼 스타일의 아름다운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었다.

 

 

 

 

사전 행사로 홍석천, 여진구, 예지원, 가수 김윤아가 출연하여 시사회장의 분위기가 뜨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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