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 아이들에게 매우 흥미진진하게 영화를 보자



한국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연상호, 이성강의 제작 감독작이며,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을 바탕으로 한 판타지 애니메이션 <카이:거울 호수의 전설>을 어린 조카와 관람하고 왔다.

전체적으로 좋은 느낌의 등장 캐릭터의 디자인과 아름다운 색감에 호감이 들었으나 이미 막강한 블록버스터 해외 애니메이션의 시각적 완성도에 익숙한 어른으로서, 아직도 옛스런 진한 외각선이 선명하거나 디테일에서 떨어지는 배경 CG는 기대에 못미처 다소 아쉬웠다. 살짝 과거 외국 작품과 익숙한 설정이 부분적으로 차용된 점이 보였던 것도 있었고...

그 밖에 드라마와 코미디적 중간부 전개에도 약간 심심함이 느껴졌으나 정령 등 초자연적 캐릭터의 흥미롭고 인상적인 등장은 아이들과 함께 몰입하며 감상할 수 있었다. 후반부 판타지를 잘 살린 액션 등은 상당한 수준을 보여줬다.

위기에 맞서 싸우는 용감한 소년 카이와 친구들의 모험 과정이 아기자기하게 표현되었고 뭉클한 가족애와 살짝 고전 TV애니메이션이 연상되기는 하지만 우정의 감동이 조화롭게 그려진 한국 판타지 어드벤처 <카이:거울 호수의 전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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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K I T V S 2016/08/19 17:48 # 답글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모두 벌써 내려서... 정말... 화가 납니다. ㅠㅠ 보려고 하면 멀리 가야하다니...
  • realove 2016/08/20 09:23 #

    서울 롯데 12개 관에선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올라오네요....
    암튼 이런 고질적인 문제 때문에 아예 개봉 첫날 봤네요~
    방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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