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2> 감성과 시원한 스포츠 액션 영화를 보자



2009년 <국가대표> 스키점프의 신화 이후 이번에 그 후편으로 스포츠 실화 여성버전 [국가대표2]가 개봉하여 지인들과 관람하고 왔다.

얼마전 역시 스포츠 실화를 코믹하고 재미나게 풀어낸 <독수리 에디>가 연상되는 상황과 급하게 오합지졸을 모아 국가대표 선수단을 만든다는 초반 코미디로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인물들의 사연과 여성의 감성적 정서를 강조하는 점에서 아기자기한 드라마의 재미가 더했다.

다만 다소 엉성하고 아쉬운 연출감에서 느껴지는 무리하거나 어색한 코미디 장면과 식상한 전개 구도의 틀이 눈에 띄어 살짝 아쉬운 감은 있었다. 아마 가족영화의 눈높이를 염두한 것이 산만함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실화 바탕이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무모한 도전이 실제로 있었다니 사실 코미디 아닌 코미디 같았으며 중반 이후 본격적으로 매우 거친 빙상 스포츠 아이스 하키 경기의 스릴감 강한 액션이 스크린을 채우니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7)과 비슷한 스포츠 감동 실화의 흥미진진함에 점점 몰입되었다.

클라이막스의 극적 재미와 가슴 찡한 드라마의 감동이 내리 이어지고 '천만요정' 오달수수애 외에 출연배우들의 땀방울 열연이 어우러져 폭염 속에서 시원한 스포츠 쾌감에 아이스 하키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맛보게 하여, 한창 뜨거운 '2016 리우 올림픽' 시즌에 잘맞는 한국영화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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