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 더 무비> 캐릭터 좋고 빠른 유쾌한 애니 영화를 보자



게임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앵그리버드 더 무비> 레드카펫(신동엽 출연) 행사 그리고 개봉후 상영관 관람을 하고 왔다.

레드카펫 행사를 먼저 언급하자면, '비정상회담'를 통해 많이 알려진  타일러 라쉬가 환경운동에 관련된 앵그리버드 소개와 본인의 의견을 짧게 알리고 내려간 후 한국어 더빙에 '척' 역으로 참여한 개그맨, MC 신동엽이 긴 레드카펫 팬사인을 한 후 무대로 올라와 캐릭터인형들과 영화 홍보를 하였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던 그 행사 이후, 사는게 너무 바빠 개봉일을 잊고 겨우 다음주에 짬을 내서 영화를 관람하였다.

시작부터 난리법석인 빠르고 시끌벅적 코미디가 화면을 뚫을 기세로 전개되고 매사 주위 새들과 충돌 일색인 분노조절 안 되는 욱하는 주인공 '레드'와 그의 개성있는 친구들의 일상의 드라마와 주요 사건인 초록 돼지 침범에 의한 빠른 액션이 이어졌다.

유난히 눈에 띈 이 영화 속 예쁜 마을의 디테일한 그림들과 캐릭터 상품으로 이후 붐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치명적 귀여움의 아기새 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슬픈 어릴적 사연과 왕따의 길을 걷게 되는 주인공의 이유있는 분노가 점점 마을 위기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되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도 볼만했다. 다만 동물 의인화 애니메이션이 수도 없이 쏟아져 온 상황에서 신선함에 있어서는 다소 떨어진다는 점과 유쾌하고 가벼운 유머와 빠른 코믹 액션이 어른이나 또는 아이들의 시선에서 애매하게 느껴질 것같은 점은 살짝 아쉬웠다.

불의에 맞서서 진정한 분노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는 레드와 밤, 척의 후반부 폭발적인 액션은 상당히 인상적이었으며 귀엽고 스피디한 슬랩스틱과 풍자적 코믹 액션 애니메이션으로 가족이 함께 하면 즐기기에 더욱 좋을 애니메이션 <앵그리버드 더 무비>였다. (개봉하고 2주째에 급하게 평일 오전에 동네 구석 상영관을 찾아서인지 나홀로 객석을 차지하게 되어 주위 관객들의 분위기가 빠진 상태라 사실 썰렁한 느낌이 들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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