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영화일기-3월(레버넌트~스포트 라이트) 영화를 보자

2016년

 

3월

 

내 인생의 아니 우리 엄마 일생의 최대 고비를 지나고 있다. 작년 겨울 크게 낙상한 것이 가슴통증 후유증으로 왔고, 거기에 한파로 인한 감기를 심하게 앓으시다 귓병으로 이어지고 결국 공황장애까지... 몸 생각은 커녕 병원이라면 무조건 회피하셨는데, 한 방에....

 

이런 정도의 위급한 경우가 처음이라 처음엔 당황했지만 가족 모두 힘을 합해 다행히 입원 치료와 이모댁 요양이 끝나고 고비는 넘긴 상태. 그 사이 나는 거의 처음인 가사활동과 간병을 동시에 병행하며 태풍이 휩쓴 것 같은 요동치는 3월 한 달을 보냈다.

 

아무튼 앞으로도 나의 요리신동의 능력(이제야 깨달은....)을 쓸 수 밖에 없고 엄마의 건강을 위해 매일을 보내야 하겠지만 처음 당황스럽고 불안했던 때보다는 나아진 것이니 꿋꿋하게 나아가 보려한다. 쉼 없는 노동으로 인한 피곤함은 어쩔 수 없어 집에서의 영화 감상은 몇 편 안 된다.  

 

(영화관 관람 * 9편, 집에서 4편)

 

 

 

<갓 오브 이집트>/롯데시네마월드타워슈퍼플렉스G관-최고로 큰 관에서 즐기기엔 딱 좋았던 오락영화. * 추천!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드디어 디카프리오에게 아카데미 주연상을 안기게 해 준 극한생존체험 영화. 강력 추천!

 

<독수리에디>/여의도CGV-독특한 소재의 실화를 코믹하고 아기자기하고 액션감 넘치게 잘 만든 스포츠 실화 영화. * 강력 추천!

 

<조이>/롯데시네마월드타워-여자 최고의 CEO 실화를 다소 복잡스런 설정으로 옮겨 산만하고 감동을 절감시킴. *

 

<무스탕:랄리의 여름>/광화문미로스페이스-세상에 이런 악한 구습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을 드라마틱하고 아름답게 그림. * 강력 추천!

 

<월터교수의 마지막 강의>/광화문스폰지하우스-지적이고 멋스럽고 감동적인 드라마와 훌륭한 연기. * 강력 추천!

 

<나의 그리스식 웨딩2>/롯데시네마월드타워-시끌벅적하지만 내용이 심심하다. *

 

<33>/롯데시네마건대입구-놀라운 실화를 구성력 높게 잘 풀어내어 재미와 감동이 크다. * 강력 추천!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왕십리CGV-억지스러운 설정이 좀 아쉬우나 블록버스터의 강력함이 제대로다. DC 코믹스의 앞으로의 반격이 기대됨. * 강력 추천!

 

<겁쟁이 페달 극장판>-시리즈 완결의 전국체전 우승 후 산악코스 경기에 다시 출전한 안경 주인공와 팀의 활약이 영화로 집결되어 흥미진진하다. 추천!

 

<스포트 라이트>-'한 명의 아이를 추행하기 위해 한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인용 대사에 모든 핵심이 들어있는 의무를 다하는 한 언론팀의 집요한 활약이 잘 그려진 실화 영화. 아카데미 작품상작으로 필수 감상용. 강력 추천!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대한극장-약간의 어색하고 아쉬운 점이 있지만 음악과 화두의 깊이가 남다른 일본 감성 애니메이션. * 추천!  

 

<대니쉬 걸>-참 눈물겨운 실화 영화....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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