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3>여인영 감독 GV시사회- 절정에 이른 압도적 블록애니 영화를 보자






쿵푸하는 D라인의 팬더라는 재밌는 소재로 관객을 사로잡은 2008년 첫 작품 
http://songrea88.egloos.com/4413831 , 어릴적 친부모에 대한 잊었던 사연과 팬더마을을 파괴했던 미친 공작새와의 대결을 화려하고 펼친 여인영 감독의 <쿵푸팬더2> http://songrea88.egloos.com/5533123 그리고 5년만에 푸의 고수로서의 성장 스토리가 이제 나왔는데, 여인영 감독과의 GV가 있는 <쿵푸팬더3> 시사회를 조카와 관람하고 왔다.

여의도에 있는 프리미엄(SOUNDX) 상영관의 고급스런 안락의자 맨 앞자리에 자리하여 마치 개인 아이맥스로 보는 듯한 기분으로 드디어 영화가 시작되고 곧바로 박력있는 액션이 출격하면서 대형 스크린 속을 유영하는 듯한 시원스런 시각적 유희에 빠져들었다.

동양의 '기'라는 소재와 영혼계에서 돌아온 막강한 악당 '카이 장군'(<위플래쉬>의 J.K. 시몬스) 등 더욱 커진 스케일과 구성력있는 스토리 구도로 군더더기 없이 빠르고 강력하게 드라마와 액션이 전개되었으며 특유의 코미디와 귀여움의 극치로 단단히 무장한 새 시리즈의 재미에 홀딱 빠져들었다.

활력 최고의 캐릭터들의 숨가쁜 수다와 움직임 그리고 거의 잭 블랙 자체로 착각이 들며 더욱 더 몸개그와 시끌벅적 언변이 늘어난 주인공 포의 코미디 드라마와 전편 마지막 장면에서 예고한 포의 생부와 비밀의 쿵푸마을 등 다채로운 등장인물들과 아름다운 동양적 녹색의 자연 풍광이 화면 가득 진풍경을 이루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하였다.

스타일리시한 쿵푸 동작과 기운 넘치는 결투는 물론 모든 장면과 프레임이 그 자체로 화보와 같이 공들인 작화와 CG로 이뤄졌으며 중국적 소재를 오락적으로 잘 풀어낸 점에서 애초부터 질투가 나긴 했지만 동양적 우아함까지 녹아난 환상적 미술의 영상미와 거기에 더욱더 감성을 배가시키는 아름답고 웅장한 오케스트라 음악이 최고조를 이루어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의 걸작으로 손꼽히지 않을까 싶다.

미국을 대표하는 '스타워즈'의 애니메이션 팬더 버전으로 액션과 드라마의 탄탄한 구성이 기초가 되었으며, 클라이막스의 극적이고 화려한 대결과 훈훈한 가족애와 우정 등 감성 요소까지 잘 배합되어 가족이 함께 즐기면 더 없이 큰 활기를 받을 시리즈 중 가장 압도적이고 풍성한 <쿵푸팬더3>였다.

 


 

이어서 어릴적 '황금날개', '태권브이' 등 액션 만화를 보며 꿈이 시작되었다는 한국계 여인영 감독과의 GV가 시작되었다. 

영화부 이지혜 기자(프로그램 '무비스토커' 출연)의 진행으로 감독의 영화에 대한 해설이 이어졌다.

서양에겐 낯설듯한 '기'에 대한 질문에 이미 출연진들이 요가나 무예 등을 통해 잘 알고 있었다는 답변이 있고, 중국의 환상적인 산들 답사를 참고하였고 극치의 귀여움을 느낄 수 있었던 아기 팬더를 안아 보는 경험도 얘기해 주었다.

잭 블랙의 의성어 애드리브는 제작 과정에서 바로 수용되기도 했고, 그녀의 소속사 드림웍스의 자유로운 업무 환경에 대한 질문에서는 본인은 너무 바빠 즐길 시간이 없다고 하였다. 대신 물리적 환경 보다 재능있는 많은 사람들과 일하는게 가장 좋은 분위기라 하였으며 그들의 재능을 최고로 발휘하게 하는게 본인 자리의 일이라는 언급은 더욱 자부심과 자랑스러움이 들게 했다.

3편까지 성장하고 있는 포가 앞으로 또 이어질 수 있음을 살짝 내비춰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기도 한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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