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시사회&감독, 배우 쇼케이스-무더위 책임지고도 남는 재미와 화끈 시원한 액션 영화를 보자



<베를린>의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김시후정웅인, 진경 등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대표배우들의 총출연으로 일찍부터 기대와 주목이 쏠린 범죄오락액션 <베테랑> 시사회와 무대인사 겸 쇼케이스를 피아노제자와 다녀왔다.

시작부터 시끌벅적하고 재빠른 범죄 잠입 소탕 에피소드가 배꼽을 강타하는 걸죽한 코미디와 뒤섞여서 소란스럽고 유쾌한 분위기를 최고로 올려놔 관객들의 빠른 몰입이 느껴졌다.

그리고 첫 악역을 맡은 유아인의 본격적인 재벌 망나니 3세의 최고봉 진상짓이 열혈형사 서도철과 맞붙게 되고 범죄수사물의 기본적이고 정통적인 구도이긴 하지만 광기어린 엽기 행각에 무참히 짓밟히는 없는 이들에 대한 참상과 이를 해결하려고 죽어라 뛰어다니고 분개하는 주인공과 일행들의 위기와 억울한 상황들이 짜임새 있고 빼곡하게 이어졌다.

중반까지 이런 갈등과 위기로 인한 관객들이 겪게 되는 분노지수와 감정의 강렬한 이입이 속 후련한 반격을 참으로 고대하게 만드는 그 과정의 드라마가 상당히 공들여져 있었고 실감나고 화끈하면서 규모면에서도 놀랄만한 아찔하고 얼얼하기까지한 액션들이(특히 명동 한복판의 카체이싱 액션) 맛깔나고 깔끔한 코미디와 잘 버무려져 긴 러닝타임이 무색할 정도로 영화 속으로 빠져드는 증상이 꽤 컸다.

모델 출신 장윤주의 예상 외의 자연스럽게 녹아든 캐릭터 및 액션과 함께 웬만한 명조연들은 거의 모아놓은 듯한 조연들의 생생한 캐릭터와 그 많은 인물들을 나름대로 성의있게 개별적으로 조명하며 아기자기한 연기 앙상블과 몸으로 웃기는 코미디의 다채로운 재미가 그야말로 향연을 이뤘다.  

격한 격투신까지 의외의 황정민의 간결하고 힘있는 액션도 좋았고 슬쩍 그러나 한방이 있는 반전과 반격의 결말부의 시원통쾌함과 그 사이에서 깨알의 화룡점정 카메오까지 내내 흥미진진하고 오락적 재미 최고를 확인시켜준 올여름 무더위에 대적할 우리 영화 <베테랑>이었다.

상영 후 박경림의 진행으로 감독과 배우들이 무대로 나와 영화 이야기와 관객과의 이벤트가 진행되어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고, 베우 자신들도 1년 전 촬영한 영화를 이제 본 소감을 자신있게 전하며 늦은 시간 경희대 평화의 전당, 대형 공연장에서 진행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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