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퍼펙트:언프리티 걸즈> 완벽한 화음과 폭소, 최고! 영화를 보자




팝 아카펠라 하모니의 신세계를 아기자기하게 선보였던 2012년 <피치 퍼펙트> http://songrea88.egloos.com/5726337 가 더욱 커진 스케일과 완벽한 사운드로 무장하여 후편 <피치 퍼펙트:언프리티 걸즈>로 돌아왔다.

피아노제자님과 함께 다녀온 시사회는 꽉찬 화음과 전편보다 업그레이드 된 대박 코미디가 틈 없이 쏟아져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럴 것이 시작부터 대형무대에서 주인공 팀인 '벨라스'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급흥분을 불러일으키더니 급기야 대형 사고가 터져 입이 쩍 벌어졌다.

<숲속으로> http://songrea88.egloos.com/5832426 에서도 그렇고 가창력을 이미 인정받은 안나 켄드릭을 비롯해 졸업반이 된 벨라스 멤버들이 위기탈출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전편보다 판이 훨씬 커진 아카펠라 대회를 향해 도전하는 과정에서 숨죽여 몰입하게 만드는 환상적인 화모니 배틀과 개성 심하게 강한 귀엽고 특이한 등장 인물들의 엉뚱한 소동과 사회에 나가기 전 젊은이들의 성장통을 시끌벅적하고 넉살좋은 코디미 드라마에 담아 시종일관 눈과 귀가 바빴다.

전편에 이어 오래된 명팝에서 최신 히트곡 ('Fall out boy'의 Light em up)까지 기발한 아이디어와 훌륭한 편곡으로 출연자들의 멋진 노래실력을 만끽할 수 있어 음악영화의 감성과 희열이 극에 달했으며 어깨춤이 절로 나오게 하는 박력있고 비트있는 아카펠라의 대향연에 푹 빠져들어 가슴까지 뻥 뚫리는 시원한 사운드의 쾌감에 에너지 충전까지 제대로 된 기분이 들었다.

뮤지컬 드라마 <글리>를 엑기스로 모아 놓은 듯한 퀄리티와 노래실력과 코미디 연기를 겸비한 주조연들의 앙상블까지 수위가 좀 있는 성적 농담으로 15세 이상 관람의 등급이지만 제대로 폭소탄까지 터뜨려 주어 전편보다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전히 까칠하고 막말을 일삼지만 깨알지적 해설을 맡은 콤비 중 한 명을 연기한 중견 배우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감독까지 맡은 점도 인상적이고, 최근 최고의 폭소를 선사한 <스파이>의 멜리사 맥카티에 이어 어마어마한 사이즈 여배우의 강한 코미디를 보여준 르벨 윌슨과 <엔더스 게임>의 신예  헤일리 스타인펠드도 주목할만한, 즐길거리 풍부한 코미디 뮤지컬 음악영화 <피치 퍼펙트:언프리티 걸즈>를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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