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노어 릭비:그남자 그여자> 점점 빠져들게 하는 멋진 영화 영화를 보자



<그녀> 제작진과 아름다운
제임스 맥어보이이 개성있는 제시카 차스테인이 주연 및 제작에도 참여한 신선한 전개의 감성 멜로 <엘리노어 릭비: 그남자 그여자>를 친구와 보고 왔다.

이 영화가 획기적이고 독특한 것이 동시에 개봉한 다른 두 편이 있다는 것이다. 남자의 기억을 다룬 <그남자>편과 여자의 입장에서 바라 본 <그여자>편이 각각 독립적으로 따로 있어 사실 깊이있게 그들의 감정을 이해하려면 다른 두 편도 봐야 하는 것이다.

행복했던 커플의 모습이 서두에 잠시 흐른 후 여자의 극단적인 사건과 갑작스런 이별, 새로운 출발, 쫓아가는 남자의 모습 등이 부연 설명 없이 단백하게 계속되어 이야기의 감정이입이 뒤로 가면서 점점 커지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그렇게 사랑하던 두 사람이 어찌해서 이런 상황까지 가게 되었는지 보는 이들이 한동안 그들의 모습을 살피게 하면서 동시에 센스티브한 농담과 지적 유머들이 진지한 감정의 드라마 사이에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녹아져 있어 관조적이고 시적인 전개임에도 매우 몰입하고 지루함이 없었다.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달라 어쩔 수 없이 슬픔과 갈등을 겪는 과정에서 이해의 거리가 클 수 있는 남녀의 모습을 보면서 한 번은 여성의 입장에서 또 다르게는 남자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해석해보게 되어 사색적 감상거리가 풍부했다.

불행과 고통을 견디는 각각의 사람마다의 감정 표현에 대한 섬세하고 은유적인 묘사가 감각적인 도시의 영상과 잘 어우러졌으며 연기에서는 두 말이 필요없는 주연들을 비롯한 중견배우들  이자벨 위페르, 윌리엄 허트바이올라 데이비스 그리고 씬스틸러로 개성있는 웃음을 선사한  빌 하더까지 리얼감 넘치는 연기의 결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남과 녀의 조금은 다르게 다가오는 사랑에 대한 해석과 삶을 살면서 잠시 방황하고 길을 헤맬 수 있지만 조금씩 성장함을 관조할 수 있는, 품격이 느껴지는 멋있는 이 영화의 다른 두 편도 마저 다 보고 싶어지는 감성 멜로 드라마 영화 <엘리노어 릭비:그남자 그여자>에 주목하길...  ​



* 인기글 *




덧글

  • 저 혹시... 2015/04/13 11:11 # 삭제 답글



    4월 11일 이후에 작성한 이글루스 글들이 네이버에 반영이 되나요? 저는 이 날 이후로 이상하게

    반영이 되지를 않는데 저만 그런건가 해서요.
  • realove 2015/04/13 14:44 #

    별 신경 안 쓰고 있어 잘 모르는데, 지금 찾아보니 그런 것도 같네요~
    이글루스 전체의 문제일까요?

    암튼 방문 고맙습니다~
  • Soo 2015/04/13 16:22 # 삭제 답글

    오늘 그 남자 그 여자편 보러가러 했는데..
    그럼 세편의 영화가 다 다른 내용인가요???
  • realove 2015/04/13 19:32 #

    같은 상황과 이야기이지만, 그남자, 그여자의 다른 시선과 기억이라 느낌이 다르다고 하네요~^^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