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영화일기-1월(강의 빛~어톤먼트) 영화를 보자

2015년

 

1월

새해 첫 달이 벌써 다 지나갔다.... 아~
제자발표회(마장국민체육센터 피아노교실 성인오전반) 치르느라 정신이 좀 없었으나 영화도 꽤 많이 보고, 여러모로 바빴지만 보람 찬 1월이었다.

 

(영화관 7편, 집에서(드라마는 한 시즌을 1편으로) 25편)

 

 




<어둠 속의 공포>-묘한 분위기의 프랑스 공포 옴니버스 애니메이션. 독창적인 그림체에 흑백톤, 거기에 공포감을 제대로 살려주는 음악까지 개성강한 작품. 추천!

 

<기묘한 이야기>(2013 가을)-기발한 아이디어와 전혀 의외의 쟝르 반전이 일품. 영상 속 귀신의 마지막 대사는 공포와 폭소를 동시에 터뜨려 강한 인상을 남겼다. 추천!

 

<써드 퍼슨>-여러 등장인물들의 각각의 사연과 갈등이 번갈아 전개되어 전체적 이해가 시간이 가야 된다. 명 연기자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 감상이 상당하고, 결론에서 각각 다른 이야기가 작가 자신의 얘기를 투영한 소설 속 상황임을 은유적으로 표현하여 매우 독특하다. 추천!

 

<몽타주>-살인죄 공소시효의 문제점을 강조한 범죄 드라마로 리얼한 스토리텔링이 매우 좋은 흥행작. 추천!

 

<페이스 오브 러브>-남편 죽은 후 어느날 우연히 남편과 똑같이 생긴 남자를 만난 주인공의 선택과 집착 등 여러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 공감하며 보게 된다. 주름은 늘었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아네트 베닝의 진한 연기도 인상적이다. 추천!

 

<레고 무비>-이 정도의 스펙터클하고 화려한 액션을 레고로 표현하다니 놀랍다. 윌 페렐, 리암 니슨, 모건 프리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크리스 프랫 등 목소리를 맡은 스타들의 완성도 있는 연기도 관람 포인트. 추천!

 

<위험한 패밀리>-증인 보호프로그램으로 이사를 다니는 마피아 범죄 가족의 살아남기 위한 살벌한 싸움이 블랙코미디로 그려졌으나 중반부는 다소 지루하다.

 

<나를 찾아줘>-조금씩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는 재미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누구 잘못을 떠난 누가 더 미쳤나로 이어져 독특한 흥미가 있다. 추천!

 

<유아 낫 유>/메가박스코엑스-진솔한 명연기에 저절로 눈물 폭풍이... * 추천!

 

<아야의 밤엔 사랑이 필요해>-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이국적인 모습과 독특한 화풍이 인상적인 프랑스 애니메이션. 막장 드라마는 세계 공통인 듯한 스토리는 다소 밋밋함을 준다.

 

<히든 페이스>-거울 밖과 안의 두 가지 상황 연출이 상당히 흥미진진한 콜롬비아, 스페인 스릴러 영화. 추천!

 

<강의 빛>-강에 살던 쥐가족이 인간들의 개발을 피해 도시로 와서 고생하고 동물 친구들과 우애를 경험하는 모험 우화. 자연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와 아기자기한 깨알 재미가 쏠쏠하여 아이들과 감상하면 좋은 애니메이션. 강력 추천!

 

<혼스>-사악한 진실만 고백하게 만드는 하루아침에 뿔이 생긴 주인공을 통해 천박한 세상을 풍자하는 판타지 영화.

 

<어톤먼트>-운명의 장난으로 풍파를 거치는 연인들과 감수성 예민한 한 소녀의 생생한 이야기를 멜로, 전쟁 쟝르에 담은 대서사적 작품. 훌륭한 음악과 아름다운 배우들의 멋진 조화 그리고 마지막에 폭풍처럼 밀려오는 슬픔까지 훌륭한 작품. 강력추천!

 

<미스터 터너>/UPI시사회실-아름다운 작품의 못생긴 화가의 삶. * 추천!

 

<오늘의 연애>/롯데시네마청량리-더 재미나게 만들 수 있었을텐데... *

 

<빅 히어로>/메가박스코엑스-올겨울 최고의 귀요미 애니 케릭터에 많이들 빠질 것! * 강력 추천!

 

<엑스 마키나>/롯데시네마애비뉴엘-은근하고 독특하고 생각할거리 많은 SF 영화. * 추천!

 

<지골로 인 뉴욕>-우디 앨런의 노골적이고 쉼 없는 수다가 다소 줄었지만 민망할 수 있는 독특한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내어 신선한 재미가 있다. 추천!

 

<드라큘라:전설의 시작>-드라큘라도 슈퍼히어로 시대. 현란한 CG는 볼만하다.

 

<프랭크>-작곡에 대한 갈망이 큰 한 편범한 청년이 가면을 늘상 쓰는 '프랭크'와 그의 제정신이 아닌 밴드에 참여하게 되면서 기괴하고 독특하고 실험적인 음악 세계를 경험하는 인디밴드 음악 영화. 엉뚱한 코미디가 톡톡 터지다가 후반들어 씁쓸하다.

 

<이키가미>-국가가 가하는 개인에 대한 폭력이 어디까지 잔인할 수 있는지 무섭게 보여주는 강한 메시지의 일본 드라마 영화. 추천!

 

<로얄어페어>-덴마크 망나니 같은 왕에게 시집 온 영국 공주(<엑스 마키나>의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계몽주의 왕의 주치의(매즈 미켈슨)와 정치적 교감과 사랑을 하며 권력과 혁명의 세파를 거치는 서사적인 로맨스 멜로 드라마 대작. 추천!

 

<로맨틱 레시피>-프랑스로 이주한 인도 요리사 가족이 건너편 레스토랑과 경쟁하고 화해하며 로맨스까지 피게 되는 낭만 가득한 영상으로 된 치유 음식 영화. 추천!

 

<아메리칸 셰프>-음식과 SNS가 만난 요즘 진풍경이 부성애와 또 한 번 결합하여 유쾌하다. 추천!

 

<빅 아이즈>/서울극장-현실이 더 믿기 어렵고 거지같은 것을 새삼... * 추천!

 

<킹스맨:스크릿 에이전트>/롯데시네마애비뉴엘-진짜 재밌다. 단 애들은 지금은 빠져야... * 강력 추천!

 

<타임 패러독스>-특이한 인생 스토리와 의문의 첫 장면이 한참있다 교차되면서 시간여행에 관한 묘하고 역설적인 모순이 뒤엉켜 마지막에서 마지막 퍼즐을 맞추게 되는 흥미로운 드라마 SF 영화. 추천!

 

<앨리스 크리드의 실종>-철저하고 살벌한 2인조 납치범과 그들에게서 벗어나려는 여자, 이렇게 3인의 세부적인 상황 변화와 반전이 끝까지 계속되는 독특한 범죄영화. 추천!

 

<프리다>-큰 사고를 당한 꿈 많던 여학생이 병상에서 그녀가 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치료 후 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하며 온갓 파란만장한 삶을 꼼꼼하게 담은 2002년작 전기영화. 난봉꾼 화가 디에고 리베라와의 결혼생활과 정치적 교류, 수많은 심신의 고통을 바탕으로 한 강렬한 화가 '프리다'의 작품들과 인생을 만나 볼 수 있다. 추천!

<우리도 사랑일까>-조울증, 불안증에 유치한 장난까지 한 여성의 사랑하는 남편 외에 다른 이가 끌리는 디테일한 감정이 잘 그려졌으나 개인적으로 다 공감은 안 간다.

<나이트 퓨리의 선물>-<드래곤 길들이기> 특별 21분 단편으로(2011) 짧지만 재밌고 훈훈하다. 추천!

 

 


덧글

  • 돌다리 2015/02/03 16:59 # 답글

    인사가 늦었네요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항상 좋은 영화 리뷰 감사드립니다.
  • realove 2015/02/03 19:36 #

    네, 고맙고요, 돌다리님도 행복한 새해 되시길~!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