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다섯 군대 전투>SUPER4D- 압도하는 거대한 전투로 여정을 마치다 영화를 보자





<반지의 제왕> 3부작에서 '호빗'까지
J.R.R.톨킨이 창조한 대서사적 판타지 세계를 스크린으로 탄생시킨 마지막 작품 <호빗:다섯 군대 전투> 시사회에 당첨되어 새로 지은 롯데타워점 SUPER 4D관에서 조카와 보고 왔다.

일단 처음 경험한 4D가 어찌나 강렬했는지 사실 요동치는 의자에서 본 바로는 영화 속 주인공이 휘두르는 무기에 휙휙 뒤로 젖혀지는 등 144분을 놀이기구에서 3D를 보며 액션 체험을 하는 기분이라 보는 동안은 즐기는 재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겠다.  

 

마침 엄청난 규모의 종족들의 거대 전투라는 본격적 고대 전쟁 장면들이 많아서 4D와 잘 맞긴 했으나 고개가 뒤로 넘어가고 앞으로 꺾일 정도로 의자의 움직임이 강해서 전작들과 같이 미세한 장면을 더욱 깊이있게 감상할 수 있었던 HFR(48프레임 방식)의 그 명화를 감상하는 듯한 품격은 감상하기 힘들었다.

영화 이야기로 들어가서 바로 전편 <호빗:스마우그의 폐허> http://songrea88.egloos.com/5783332 에서 성난 용이 마을로 향했던 장면에 이은 불바다로 아수라장이 되는 마을 에피소드가 초반부터 스크린을 후끈 달궈 바로 흥분감에 빠져들었다. 게다 그 와중에 바람과 물이 뿌려지는 4D 효과가 격렬한 의자와 함께 아슬아슬한 모험 느낌을 더해 주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호빗>시리즈 또한 아득하게 먼 광활한 자연의 원경들이 3D의 깊이감이 더해져 눈 앞 가득 펼쳐지니 판타지가 주는 독보적인 광경에 향수 마저 느껴졌다.  

오크족 대군대가 요정과 인간 그리고 난쟁이들을 향해 거리를 조금씩 좁히고 있고 한편 탐욕에 결국 미쳐가는 어리석은 인간의 광기와 고통의 비극이 시작 되니 진지하게 몰입했다.

더욱 화려하고 정교해진 세트나 소품들과 요정들의 황금색 스타일리시한 갑옷을 비롯해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의상들이 시선을 사로 잡았으며 등장인물들이 총 출연하고 어마어마한 군대들과 함께한 동물이나 괴수 캐릭터들이 새롭게 합세하여 그 훙미진진함은 최고조로 달려갔다.

4D가 더해져 깊이감이나 거리감이 더욱 효과적이었으며 공중에서 내려다 보는 스릴감도 컸다. 대 장관을 이룬 에레보르 전투는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앞선 2편이 조금씩 다른 특징이 있었듯 이번 작품은 스케일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전투를 다뤄 스토리 전개에 있어선 복잡하지는 않았다.

마지막 치열한 결투신까지 스펙터클한 전투 액션의 총집결판인 이번 작품은 다양한 각도의 현란한 카메라 앵글과 동선 표현으로 아슬아슬한 절벽과 상공에서 보는 풍광의 짜릿함이 차별적인 재미를 선사했다.

그리고 슬픈 이별과 뭉클한 감동의 눈물로 귀결되면서 호빗족의 용감한 모험가 '빌보 베긴스'가 회색 마법사 '간달프'에게 이끌려 난쟁이족과 숨가쁘게 걸어왔던 여정의 대단원이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그 후 이야기인 <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이어지는 푸르른 샤이어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판타지 어드벤처 걸작의 마지막편이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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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went 2014/12/24 09:55 # 삭제 답글

    마지막이라 그런지 영화가 다 끝나고 자막이 오르도록 못일어나겠더라구요~~
    피터잭슨 엄지척^^
  • realove 2014/12/24 13:04 #

    반지, 호빗 시리즈팬이라면 다들 그런 마음이 들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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