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영화일기-11월(블렌디드~레드카펫) 영화를 보자

2014년

 

11월

시간이 번개같이 지나가는구나...

 

(영화관* 6편, 집에서(시리즈는 한 시즌을 한 편으로) 22편)

 

 

<툼스톤>-전직 경찰이었던 사림탐정 의 범죄 수사 스릴러 영화. 분위기가 복고적이고 밋밋한 전개이나 스토리는 흥미롭다.

 

<타임 투 러브>-<왓 이프>와 같이 남친 있는 여자를 사랑하는 주인공의 코믹 드라마. 다소 시시껄렁한 코미디 코드가 아쉽다. 한국 사극 드라마 장면도 나오고 진짜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심경이 세세하다.

 

<프렌즈:하얀거짓말>-가지각색 인간상을 섬세하게 그려 인상적인 드라마 영화. 자유분방한 프랑스인들의 다양한 모습이라 하지만 어이가 없는 점이 많다. 무늬만 친구인 위선자들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유명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로 그려졌다.

 

<인터스텔라>/롯데시네마청량리-두 말이 필요없는 올해 최고의 강추 블록버스터. 후에 다시보기 단골이 될 작품. * 강력 추천!

 

<노벰버맨>-얽히고 설킨 첩보원들과 국가적 음모가 흥미롭게 전개된 정통 첩보영화. 007을 떠났어도 노장의 건재함을 과시하려고 찍은 듯한 인상을 준다. 추천!

 

<에코>-<클로니클>을 연상케 하는 캠카메라로 진행되어 페이크다큐 형식이나 오히려 산만하고 유치함이 과해서 집중이 잘 안 된다. 꼬마들의 외계인과의 모험이란 흥미로운 소재를 잘 살리지 못했다.

 

<돔 헤밍웨이>-12년 교도소 생활 후 출소한 최고 저질 인간 주인공 '돔'의 입만 살아있는 괴팍스런 소동극. 헤밍웨이라는 문학 거장의 이름을 사용하여 대사들은 청산유수이나 악당들의 말로는 정해졌음을 주인공이 몸소 보여준다.

 

<피노키오의 모험>-실사와 애니의 합성이 꽤 예쁘게 잘 된 독일 어드벤처 판타지. 수준 높은 미술과 디자인으로 아름답게 재탄생한 고전 동화라 어른이 봐도 재밌다. 추천!

 

<행복한 식탁>-같이 사는 가족이 있어도 개인의 우울함과 불행을 막을 수는 없는 붕괴된 가족이 조금씩 희망을 찾는 과정을 그린 일본 드라마 영화. 아픔을 겪은 후 더욱 단단해지는 인생에 대한 의미를 감성적으로 잘 담았다. 추천!

 

<이메지네룸>-죽음을 앞둔 노인의 꿈속 소년이 되어 악몽을 여행하는 실험적이고 음침한 분위기의 판타지 드라마 음악 영화. 독특한 퍼포먼스 공연같은 영상이 볼만하다.

 

<헝거게임:캣칭 파이어>/롯데시네마건대입구-시리즈 중 가장 흥미진진하고 잘 된 2편. 다시 보니 새삼 더 흥미롭다. * 추천!

 

<내가 잠들기 전에>-고전적, 다소 진부한 기억상실 소재 미스터리 스릴러. 결말에서 심심하다.

 

<제보자>-희대의 사기극 줄기세포 사건을 꼼꼼한 드라마로 전개하여 실감나고 흥미진진하다. 사건의 실제 명확한 진상은 모르지만 깃털같이 가벼운 군중들의 무에함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추천!

 

<사랑은 마법처럼>-파리 오페라단 단장과 15세 연하남의 우연한 키스 후 자석처럼 달라 붙게 된 남녀의 마법 같은 판타지 코믹 로맨스. 자유롭고 독창적이고 낭만적인 프랑스의 감성이 풍부하다. 추천!

 

<우리는 형제입니다>-화장실 올드 개그에서 종교대립 코미디, 기면증 PD의 뻔한 에피소드까지 너무 작위적이고 때지난 코미디가 많이 아쉽다.

 

<헝거게임:모킹제이 part 1>/롯데시네마건대입구-왜 두 편으로 늘여서 김새게 했는지 아쉽다. *

 

<당신에게도 사랑이 다시 찾아올까요?>-한물 간 전직 축구 스타가 이혼 등 바닥을 친 후 가족과 직업에서 재기한다는 다소 뻔한 스토리이나 중견 스타들을 한꺼번에 보는 재미는 있다.

 

<블렌디드>-<첫 키스만 50번째> 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 와 의 로맨틱 가족 코미디. 재혼 가족을 뜻하는 블랜디드라는 제목으로 티격태격 만난 애들 따린 돌싱 남녀의 아프리카 여행 소동이 뻔하지만 곳곳에서 크게 웃게 하는 잘된 코미디. 강력 추천!

 

<블링 링>-도덕불감증 10대들의 어처구니 없는 도둑질 충격실화를 다룬 영화로 헐리우드 스타들의 물질숭배와 자본주의 사회의 천박함과 청소년에 끼치는 악영향에 경종을 올리게 한다.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우회적이고 은근한 비판이 묘한 여운을 준다.   

 

<지휘자를 위한 1분>/선재아트-클래식 소재 음악 다큐멘터리지만 흥미진진하고 웃긴다. * 추천!

 

<페션왕>-웹툰을 영화화 해서 만화같은 명랑함이 간간히 귀엽지만 언어파괴가 심각하여 정작 주인공들 나이의 청소년들이 보기엔 안 좋을 듯. 기대했던 패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저급하고 안타까운 학교 문화와 의식에 대한 고발 영화이고 유치함이 너무 지나쳐 흥미가 떨어진다.

 

<레드카펫>-감동 입봉이 계속 미뤄지는 에로 영화 감독의 영화와 사랑 이야기가 상당히 재미지게 전개된 드라마 영화. 익살스럽게 잘 소화한 성적 코미디와 감초 코믹 조연들의 남다른 폭소탄까지 기대이상으로 잘 만든 작품. 강력 추천!

 

<모스트 원티드 맨>-이슬람 테러리스트를 추적하는 독일 스파이에 관한 소설원작 스릴러 영화. 스타일있는 스파이 영화들과 달리 무거운 몸에 늙은 주인공이라는 리얼하고 투박한 분위기가 무게감 있고 총성 없이도 치열하게 싸우는 나라별 스파이들의 실제 같은 디테일한 상황들이 점점 빠져들게 하는 수작. 고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의 연기에 또 한 번 감탄하게 된다. 강력 추천!

 

<빅매치>/강변CGV-날렵하고 멋진 근육의 이정재를 보는 재미는 크나 피로감도 있고 뭔가 아쉬움이 있다. *

 

<국제시장>/서울극장-한국 근대사를 영화로 체험하며 웃고 울고 감동하게 되는 드라마 대작. 어르신들과 함꼐 감상하면 최고일 듯~ * (리뷰는 곧~) 강력 추천!

 

<나쁜 녀석들>(총11화)-나쁜 녀석들을 모아서 다른 범죄를 잡는다는 흥미로운 범죄수사 드라마로 강도 높은 액션과 폭력적 수위가 영화에 버금가고 매회 숨어있는 이야기들이 계속 이어져 흥미롭다. 추천!

 

<라이어 게임>(총12화)-일본 만화가 원작인 거짓말 게임 리얼리티쇼 이야기. 두뇌싸움의 긴박함이 나름대로 재밌고, 연기들이 흥미로워 볼만하다. 추천!

 

<연애세포>(총15회)-웹툰 원작을 미니드라마로 만든 웹드라마. 네이버 TVcast로 볼 수 있고, 7, 8분 정도로 짧아 명랑 만화를 실사로 보는 깜찍함에 보게 된다. 호화 카메오가 재미나나 내용은 많이 유치하다.

 


덧글

  • Hyu 2014/12/01 18:35 # 답글

    제라드 버틀러 버터 넣고 비빈 울버린 같네요.. 어쩔;
  • realove 2014/12/02 08:39 #

    아~ 정확한 지적이십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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