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를 위한 1분> 재미나고 흥미진진한 클래식 오디션의 현장 영화를 보자



세계적 권위있는 이탈리아 안토니오 페드로티 지휘 콩쿠르 전과정을 흥미진진하고 재미나게 담은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지휘자를 위한 1분> 시사회를 과친구와 보고 왔다.

작곡을 전공했고 합창지휘 및 음악 전반적인 지도와 연주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번 클래식 음악 소재 다큐멘터리, 게다 일반적으로 보기 드문 세계적 지휘 콩쿠르 현장을 세세하게 집중 조명한 이번 영화는 남다른 관심과 기대감을 미리부터 갖게 했다.

 

전세계 136명 지휘자들이 예선에서 두 대의 피아노로 진행되는 1인당 1분의 시간이 주어지고 국가와 인종이 거의 다 모인 듯한 그 곳의 긴장감 팽팽한 오디션 열기를 다이내믹하게 잡아냈다.

 

세계적 지휘자 구스타프 쿤의 카리스마 넘치는 엄격하고 예리한 눈빛을 비롯해 저명한 심사위원들이 매의 눈으로 미래의 거장이 될 젊은 지휘자들의 재능과 예술성 등을 하나하나 가려내는 과정이 보는 이들도 긴장하게 만들었으며 개성이 다 다른 참가자들의 각자 꿈꾸는 지휘자에 관한 의지와 음악적 철학과 열정이 생동감있게 조명되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이 있었다.

 

점점 경쟁자에서 심사위원을 상대로 정보 공유자로 서로 그 큰 대회의 관문을 치루는 참가자들의 아기자기한 에피소드가 독특한 웃음까지 터지게 만들었고 개인적으로 상통하는 분야이다 보니 그곳에서 나오는 대화나 음악과 관련된 전문적 이야기들이 매우 큰 공감과 감정이입을 끌어내어 흥미롭기 그지 없었다.

같은 곡 다른 연주라는 지휘의 중요성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편집은 음악 전문가가 아니어도 충분히 이해하고 재미가 느껴지는 부분이었고, 계속해서 쏟아지는 고전에서 근대의 클래식 명곡들을 전체는 아니지만 계속해서 감상하는 클래식 음악 영화로써의 감동과 재미도 만만치 않았다.

이제 본격적으로 숙련된 진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17명의 준결승이 시작되고 조금씩 본선에 오를 지휘자들의 윤곽이 잡히면서 더욱 섬세하고 구체적으로 카메라가 순간들을 잡아, 높은 기량과 예술성, 감수성을 지닌 후보자들을 관찰하게 되니 그 흥분과 우승자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갔다.

최고로 거듭날 예비 거장이 되기까지 지휘자의 수많은 요건들이 나열되어 환상적인 음악을 재창조하는 자리가 새삼 얼마나 대단하고 가치있고 마술같이 멋진 일인지 느껴졌다.

곳곳에서 허를 찌르는 코미디가 톡톡 튀어나와 폭소까지 터지게 하며 음악 전공자들은 물론 음악에 관심있는 영화팬들에게 전혀 다른 긴장감과 흥분을 느끼게 하는 재미있는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지휘자를 위한 1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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