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 웨딩즈> 폭소가 끝이 없다 영화를 보자



프랑스 관객 천만의 폭소를 유발한 특별한 웨딩 코미디 영화 <컬러풀 웨딩즈> 시사회를 피아노제자님과 다녀왔다.

첫째  딸로 시작하여 이어지는 세 번의 결혼식에서 얼굴 빛이 점점 어두워지는 신부 부모님, 특히 다양한 인종의 이민자 사위를 계속해서 맞게 된 아버지(크리스티앙 클라비에)의 복잡미묘한 얼굴 표정에서 이미 관객들은 웃음보가 터지고, 요즘 핫한 TV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을 방불케하는 이 글로벌 특급가족의 식탁 진풍경은 이내 왁자지껄한 프랑스어로 치루는 세계대전의 긴장감 마저 느끼게 하였다. 

 

인종, 민족, 국가를 가로지르는 뼈있는 농담과 편견과 차이에서 오는 반목과 갈등의 배틀은 복잡하게 얽힌 글로벌 시대를 대변하는 듯한 시대 풍자가 깔려 가볍지만은 않은 유머탄의 진맛을 느끼게 했다. 가히 문화 쇼크와 적대감에 대한 민감할 수 있는 소재로 인한 스릴러와 진배 없는 아슬아슬함이 진보적이고 오픈적인 나라 프랑스의 한 가족을 통해 깨알같은 유머로 유쾌하게 풀어져 웃음과 동시에 시사하는 바도 상당했다.  

 

21세기 변한 세상이라지만 부모의 입장에서 사실 해도 너무한 상황은 영화 중반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 기싸움 작렬하는 어르신들의 한판 승부는 난리도 아니어서 끝까지 쉴 새 없이 터지는 폭소 퍼레이드에 오랜만에 원 없이 깔깔대며 웃을 수 있었다. 

 

깜찍발칙 화끈한 컬러풀한 웨딩 소동극 <컬러풀 웨딩즈>는 인종과 민족이 달라도 그 공감대는 최고로써 재밌는 스토리와 리얼하고 맛깔난 코미디 연기의 한마당으로 많은 이들의 웃음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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