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끔씩 보곤 하는 시사 프로그램 중 KBS 1TV '시사저널 창'이 있는데, 어제 본 방송이 심하게 인상에 남아서 언급하고 간다.
뭘 잘 못 했는지 인식은 전무하고, 내 돈으로 저택 사고 땅 사는데 뭔 문제라는 식의 어의상실의 답변들과 모르쇠로 일관하는 우리나라 기업 회장들 뒤태에 그저 가슴이 턱 막힐 뿐이고, 일부 특권층들이 무한급수로 불려가는 돈 덕에 대다수의 서민들과 빈곤층은 절망의 벼랑에서 떨어져 나가고 있는 이 시대에 너무도 큰 간극과 다른 세계로 양분된 이 사회의 단상이 TV화면 가득 펼쳐져 급기야는 무기력에 빠져버렸다.
오호 통재라~ 요즘들어 자주 내뱉어지는 말이다. 무슨 말을 더 하랴....
안 보신 분들은 한 번 확인하고, 다음주 화요일 밤 10시 2부가 방송되니 다들 보기를...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881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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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2005년 전엔 투자 목적 해외 부동산 구입이 불법이었고 2005년 전 몰래 구입한 사례가 대부분. 법 바뀌고도 자진신고 자진납세 거의 안 함. 다들 모르쇠. 불법 탈세 맞는데요.
링크 클릭도 안 하고 뭔 배짱으로 댓글 답니까.
2008년이네요. 위에 2005년 적은 건 제가 기억 잘못한 겁니다. 허용시기가 더 최근이네요. 2008년 이전 투자목적 구입은 불법. 2008년 이전 구입자들 차익 신고도 납세도 안 하고 있습니다.
불법 탈세 걸리고도 뻔뻔한 인간이 99%네요. 반성하는 인간은 272분의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