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피센트> 졸리의 미모와 카리스마가 신화급인 아름다운 판타지 영화를 보자



<아바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아카데미 미술상을 받은 바 있는
로버트 스트롬버그가 본격적으로 감독을 맡고 카리스마 여배우의 지존 안젤리나 졸리가 치명적인 매력의 마녀를 어느 누가 대체할 수 없게 완벽하게 연기한 정통 판타지 블록버스터 <말레피센트>를 혼자 관람하고 왔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라는 동화를 기본으로 했지만, 이번 디즈니의 동화 재해석에선 가장 사악한 마녀의 횡포가 아닌 잔학한 폭력과 탐욕과 광기를 가진 인간에 맞서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자연을 대표하는 감성적인 요정의 드라마로써 흥미와 개연성을 공고히 하여 성인이 감상하기에 큰 공감을 일으키는 판타지 영화였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이미 시각효과에서 검증이 된 감독의 정교하고 상상의 세계에 대한 환상적이고 실제 같은 영상 구현이 시작부터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의 어릴적 인간과의 순수한 이야기와 어른이 된 후 탐욕으로 전쟁과 파괴, 폭력의 역사를 휘두르는 광기어린 인간에 대한 묘사가 더해져 서사적인 공감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그리고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가진 양면적인 매력을 극대화 시킨 CG처리의 각이 살아있는 광대 등 외모적 스타일과 강력하고 절대적인 마법에 모성애와 순수한 인간애가 혼합된 캐릭터가 거의 압도적으로 멋스럽고 아름답게 결합되어, 여자인 나도 반할 정도였다. 실제로 전에 <솔트> http://songrea88.egloos.com/5368202 무대인사 때 그녀의 조각같은 외모와 우아한 매너는 아무나 따라하기 힘든 정도였음이 새삼 기억난다. 

 

아무튼 초반 인간의 배신에 절규하는 그녀의 눈물에서 이미 감정이입이 시작되었으며 영화의 주제가 대변되어 내내 가슴이 저렸다. 한편 곤충 외계인 변신으로 비위를 보통 건드린 게 아니었던 <디스트릭트9> http://songrea88.egloos.com/5102406 이후 신분 급상승한 '스테판' 역의 샬토 코플리는 역시 후반에서 범상치 않은 캐릭터 연기를 보여주었고, <진저 앤 로서> http://songrea88.egloos.com/5804854 의 신비로운 미모의 엘르 패닝과 <온 더 로드> http://songrea88.egloos.com/5796117 에서 주목된 바 있는 영국 배우 '디아발'의 샘 라일리, <해리포터>에서 악독한 교장을 맡았던 이멜다 스턴톤 등 출연진 모두 매력적이었다. 

 

녹색빛의 후광과 마지막 클라이막스의 스타일리시한 한 방의 액션까지 안젤리나 졸리의 '말레피센트'는 새로운 신화가 되었고, 어둡고 기괴한듯하면서 아름다운 판타지 영상과 신비스럽고 풍부한 음악이 정통 판타지의 설렘을 극으로 올렸으며 사랑에서 시작된 여러 감정들과 애잔한 감성들이 인물들 각각에 섬세하게 녹아져 장대한 판타지로 거듭나니, 눈물을 아니 흘릴 수 없는 아름다운 판타지 블록버스터 <말레피센트>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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