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 온갖 춤으로 활력 충전 각종 공연,전시회에 가자




창작 넌버블(Non-verbal) 퍼포먼스 댄스뮤지컬(댄스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 http://www.sachoom.com/  공연을 생일 맞은 선배언니와 관람하고 왔다.

 

2004년 초연 이후 2008년 전용관(종로 낙원상가4층, 사춤전용관)이 오픈된 이 공연은 2000회를 앞두고 있는 인기 높은 장기 공연으로써 어린이부터 나이 지긋하신 어른신들도 보이고 외국 단체 관광객들까지 넓은 관객층이 먼저 눈에 띄었다.

 

공연이 시작되어 먼저 무대 양쪽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한글과 영어, 일어, 한문의 안내글이 흐르고, 사진촬영도 상관 없고, 자유롭게 즐기라는 말이 나왔다.

 

이내 강렬한 비트에 맞춰 기운 펄펄나는 남성들의 곡예를 방불케 하는 과감한 댄스가 펼쳐졌고 이어서 섹시한 여성 댄서들의 춤이 서두를 장식했다.

 

준, 선, 빈 세 인물의 탄생과 성장 과정을 거치는 여러 에피소드가 재즈, 디스코, 힙합, 비보이, 현대무용, 브레이크댄스, 팝댄스에 걸쳐 다양한 춤으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았는데, 대사 없는 넌버블 형식이지만 자막 해설과 간헐절으로 나오는 '사랑하면 춤을 춰라' 주제곡 열창과 슬랩스틱 코믹 퍼포먼스가 곁들여져 언어를 초월한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엔터테인먼트의 오락성을 고루 갖추고 있었다.

 

무엇보다 여러 춤의 쟝르를 한 공연에서 만날 수 있고, 1시간 20분을 춤으로 가득 채우는 춤꾼들의 박력있고 열정 가득한 춤사위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가 관객들에게 바로 전달된다는 점에서 활력 충전에 그만이라 할 수 있겠다. 

 

엄청난 땀을 흘렸을 그들의 연습이 머릿속에 그려졌으며 공중에서 휙휙 돌고 튀어 오르고 빙글빙글 도는 과감한 고난도 동작들을 어찌 그리도 무리없이 쉽게 해치우는지 놀랍지 않을 수 없었다.

 

다소 단순한 스토리와 너무 광범위한 춤의 범주로 산만함이 들고, 무대의 효과와 의상에서 살짝 아쉬움이 있지만, 축제이자 소통인 몸으로 하는 모든 것 '춤'의 한바탕 <사랑하면 춤을 춰라>는 줄곧 어깨를 들썩이며 지켜보다 관객도 같이 추는 엔딩도 있어 기운 회복에 좋은 공연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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