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영화일기-12월(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 올해 정리 영화를 보자

2013년 

 

12월

 

또 한 해가 간다. 이제 넉두리도 귀찮으니 각설하고 2013년 개인적으로 인상에 남는 작품 몇 개 정리해본다. (쟝르 국가 상관 없이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 개봉이나 관람한 순으로 오락성이나 작품성으로 인정할만하여 강력 추천 작품)

 

 

(영화관 관람 10편, 집에서(드라마는 한 시즌을 하나로) 14편

2013 총 결산 영화관 관람(125편) 집(87편) =총 217편)

 

 

1월-라이프 오브 파이(미국, 어드벤처 드라마)/클라우드 아틀라스(미국, SF 액션)/더 임파서블(스페인, 드라마 재난)/아무르(프랑스 오스트리아 독일, 드라마)/문라이즈 킹덤(미국, 어드벤처 코미디)/마이 리틀 히어로(한국, 드라마 음악)/더 헌트(덴마크, 드라마)

 

2월-실버라이닝 플레이북(미국, 로맨스 코미디)/남쪽으로 튀어(한국, 드라마 코미디)/남자 사용 설명서(한국, 코미디)/스토커(미국, 스릴러)/베를린(한국, 드라마 액션)

 

3월-제로 다크 서티(미국, 액션 전쟁 실화)/지슬(한국, 드라마 실화)/콰르텟(영국, 드라마 코미디 음악)

 

4월-송 포 유(영국, 드라마 코미디 음악)/런닝맨(한국, 액션)/전설의 주먹(한국, 드라마 액션)/홀리 모터스(프랑스 독알, 드라마)

 

5월-시저는 죽어야 한다(이탈리아, 드라마)/라자르 선생님(캐나다, 드라마 코미디)/크루즈 패밀리(미국, 코미디 가족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스타트렉 다크니스(미국, SF, 액션 어드벤처)/미포 미드나잇(미국, 로맨스 코미디)/분노의 질주:더 맥시멈(미국, 액션 범죄)

 

6월-월드워Z(미국, SF 스릴러)/쥬라기 공원3D(미국, SF 판타지 액션)/코스모폴리스(캐나다 프랑스 포르투칼 이탈리아, 드라마)

 

7월-감시자들(한국, 범죄 액션)/더 테러 라이브(한국, 스릴러)

 

8월-나에게서 온 편지(프랑스, 드라마)/페인리스(스페인, 공포)/숨바꼭질(한국, 스릴러)

 

9월-스파이(한국, 코미디 액션)/몬스터 대학교(미국, 판타지 코미디 애니메이션)/관상(한국, 시대 드라마)

 

10월-러시:더 라이벌(미국, 액션 드라마)/어떤여인의 고백(아프가니스탄 프랑스, 드라마 전쟁)/소원(한국, 드라마 실화)/캡틴 필립스(미국, 드라마 실화)/코알라(한국, 드라마 코미디)/그래비티3D(미국, SF 드라마)/토르:다크 월드3D(미국, 판타지 어드벤처)

 

11월-디스커넥트(미국, 드라마 스릴러)/사이비(사이비, 드라마 스릴러 애니메이션)/안녕?! 오케스트라(한국, 다큐멘터리 음악)/머드(미국, 드라마)/열한시(한국, SF 스릴러)

 

12월-어바웃 타임(미국, 로맨스 코미디 판타지)/로랜스 애니웨이(캐나다 프랑스, 로맨스 멜로)/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미국, 어드벤처 판타지 코미디)/변호인(한국, 드라마 시대 실화)/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일본, 드라마)/아무도 머물지 않았다(이란 프랑스, 드라마 미스터리)/호빗:스마우그의 폐허HFR 3D(미국 뉴질랜드, 어드벤처 판타지)/엔더스 게임(미국, SF 어드벤처 액션)



    ************************************** 아듀~ 2013 ***************************************** 



 

 

<8일째 매미>-2012년 일본 아카데미 10개 부문 수상작으로 가슴 저린 모성애와 사회적으로 여성에게 가해지는 불륜의 무게가 섬세하고 정교한 스토리 전개에 담겨있어 감정이입이 크게 되는 드라마 영화. 불행을 떠안은 사람, 사회적 약자들의 고단한 삶과 모성의 뜨거움이 감성적으로 그려져 뭉클하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와 반대로 엄마의 아이에 대한 절대적 애정을 다룬 작품으로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남성에 대한 화두도 던지고 있다. 추천!

 

<관능의 법척>(블라인드 시사회)/롯데시네마애비뉴엘-다양하지 못한 중년 여성의 사랑에 초점이 맞춰져 개인적으로는 공감이 잘 안 갔다. 나이에 따른 사랑에 대한 일반화, 마치 성관계가 사랑의 척도인 것으로 다뤄진 면이 아쉬우나 스토리와 캐릭터의 재미는 있다. *(리뷰는 나중에~)

 

<로렌스 애니웨이>/씨네코드-천재 감독의 상상력에 의한 화려한 비쥬얼과 감각이 빛나는 독창적인 로맨스 영화. * 강력 추천!

 

<이웃사람>-살인 스릴러 공포 이야기지만 두 번째로 보니 딸과 엄마의 슬픈 장면이 가장 울컥하고 인상적이다. * 추천!

 

<인사이드 맨>-은행강도 인질극 소재의 스파이크 리 감독, 덴젤 워싱턴 클라이브 오웬 주연의 스릴러 범죄극. 다소 밋밋하다.

 

<아이 킬드 마이 마더>-'나는 엄마를 죽였다'라는 자극적인 제목이나 2009년 장편 데뷔작으로 칸 영화제에서 큰 이슈를 받은 천재 감독 자비에 돌란이 19세 나이에 주연과 연출을 한 독창성이 빛나는 작품. 미적 감각이 돋보이는 영상들과 리얼 다큐멘터리 같은 섬세하고 리얼한 감성 묘사가 은근하게 몰입하게 한다. 모자 간의 애증이 서로에 대한 경멸과 분노로 폭발하면서 한편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싱글맘, 게이 등 다각적인 소재를 감도 높게 표현한 수작. 강력 추천!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영등포CGV-2014년 시작을 이 영화와 같이 하면 매우 인상적일듯. 폭풍 재미와 감동의 어드벤처 드라마 대작. * 강력 추천!

 

<용의자>/롯데시네마용산-공유의 액션 연기 변신과 스케일 큰 자동차 액션이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만나 즐길거리 많은 액션 영화. 다소 아쉬운 정신 없는 카메라 연출은 아쉽다. * 추천!

 

<또 하나의 약속>/경희대평화의전당-2월 전국 개봉을 앞둔 국민이 필히 봐야할 작품 중 하나. 이제 시대가 변할 때도 됐는데, 가슴에서 울분이 사그라들지 않는다. * 강력 추천!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씨네큐브-은근하고 유려한 일본 서정 드라마의 전개에서 툭 터지는 뜨거운 감성이 긴 여운을 잇게 하는 수작. * 강력 추천!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롯데시네마건대입구-기발하게 이어지는 사실주의 속 미스터리와 스릴이 집요할 정도로 보는 이를 묶는 감독의 연출력이 탁월한 작품. * 강력 추천!

 

<스트럭 바이 라이트닝>-시골 학교에서 유일하게 명석한 두뇌를 가진 주인공이 마을을 떠나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잔머리를 쓰는 코미디와 암울한 환경에 갇혀 괴로워하는 감성 드라마가 웃음과 공감을 이끈다. 재치있는 대사와 깜찍한 소동 에피소드가 흥미롭다. 추천!

 

<나홀로 집에>-1990년 추억의 명작으로 크리스마스 특집 때마다 여러번 보지만 다시 봐도 구석구석 슬랩스틱의 품격이 느껴져 재밌게 보게 된다. 강력 추천!

 

<레드:더 레전드>-쟁쟁한 월로 배우들 틈에 이병헌이 투입되어 전편보다 스케일 큰 액션을 보여주나 코믹함은 살짝 아쉬워졌다.

 

<호빗:스마우그의 폐허 HFR3D>/대한극장-유쾌하고 신났던 전편보다 덜 재미지지만, 더욱 강해지고 빠른 스케일 큰 판타지 액션은 최고라 할 수 있다. * 강력 추천!

 

<변호인>/롯데시네마청량리-연기, 스토리, 연출 구성까지 감동과 재미가 물씬 느껴지는 우리 영화. * 강력 추천!

 

<엔더스 게임>/롯데시네마피카디리-원작의 방대하고 깊이있는 내용은 다 담지 못해서 다소 급해보이기는 하지만 정통 우주 SF로써 비쥬얼과 액션의 화려한 재미는 풍성하다. 주인공 아사 버터필드의 폭풍 성장과 연기력도 큰 이목이 집중될 블록버스터 영화. * 강력 추천!

 

<휴고>-TV로는 3D의 맛을 못 느끼지만,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사와 SF 판타지 영화의 효시 조르주 멜리에스에 대한 헌정을 어린이 어드벤처 가족극 3D에 예술적 품격까지 담아 훈훈하고 아름답다. 예쁜 주인공 아사 버터필드의 감동적 연기와 출연자들의 앙상블도 좋은 수작. * http://songrea88.egloos.com/5638341 강력 추천!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차세대 기대주 아사 버터필드의 귀여운 어린이 모습을 만날 수 있고 2006년 동명 소설 원작을 영화화 한 것으로, 나치 시대 유태인 강제 수용을 어린이 시각으로 다룬 독특한 드라마. 거장 제임스 호너 음악 감독의 격조있는 음악도 감상할 수 있고 순수한 아이를 따라가며 깊어지는 감정이 충격적 결말로 이어지며 그 시대 처참하고 부당했던 비극을 비로소 정통으로 관통하게 하여 묵직한 여운이 계속 된다. 강력 추천!

 

<키친 스토리>-2003년 노르웨이 드라마 영화로 칸 영화제 화제작에 오른 독특한 코미디 영화. 산업화에 따른 획일적 개발에 대한 풍자와 북유럽 스타일의 뚱하고 밋밋한 전개 중 순간 급소를 찌르는 기발 엉뚱한 유머가 웃음을 터뜨리게 한다. 우아하면서 개성 강하고 색다르다. 추천!

 

<위대한 개츠비>-초호화 비쥬얼이 제대로여서 매 장면이 복고풍 패션 화보이고 음악은 현대 감각의 강렬한 맛이다. 순수, 순진했던 옛시대의 한 남자의 꿈같은 사랑과 집착 그리고 파멸이 환상적 영상으로 더욱 생생하고 극적으로 표현되어 어려운 책 보다 감흥이 큰 편이었다. 추천!

 

<호빗:뜻밖의 여정>-난쟁이족과 호빗 빌보 배긴스, 간달프의 새로운 모험이 유쾌하고 신나게 시작되어 아기자기하고 판타지 특유의 재미에 푹 빠지게 한다. 개봉 당시 HFR 3D와 달리 정교함과 생동감은 덜하지만 다시 봐도 재밌는 판타지 걸작. * http://songrea88.egloos.com/5711648 강력 추천!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가족, 어린이 드라마 영화. 순수한 아이들이 기적을 일으키기 위해 깜찍한 모험을 실행하는 모습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가끔 터지는 폭소 코미디도 감칠맛 나고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다. 강력 추천!

 

<슈퍼배드2>-폭소탄 연속의 슬랩스틱 코미디 최고의 애니메이션. 미니언이 보여주는 다양한 쇼에 귀여워서 뒤로 넘어질 지경. 강력 추천!

 

<패션:위험한 열정>-거장 의 새로운 실험적 시도가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극단적 욕망에 의한 미스터리, 예상은 가능한 범죄극. 몽환적이고 기이한 영상과 음악들이 감각적이긴하나 우선 두 여자 사이의 이상하게 생긴 남자는 미스 케스팅이라 공감 안 간다. 색감과 화면 구도가 고전적이지만 신선하기도 하며 마지막 장면은 애매하기까지 하다.













덧글

  • 쩌비 2014/01/01 22:34 # 답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realove 2014/01/02 16:41 #

    네, 고맙습니다. 쩌비님도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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