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트> 피서용으로는 딱! 영화를 보자



재난 영화 <베이트> 시사회를 피아노제자분과 보고 왔다. 얼마 전 식인상어 청상아리로 오인되었다 환도상어로 안도를 하게 된 울산 상어 출몰 뉴스도 있었지만, 사람을 공격하는 거대 식인상어에 대한 공포는 고전 <죠스> 이후로 요즘도 계속되는 스릴러 소재라 하겠다.

 

여기에 해일이라는 자연 재해까지 합쳐진 호주 영화 <베이트>는 극도의 공포심을 자극하는 여름 피서용으로 안성맞춤이어서 영화 내내 냉동 창고에 들어가 얼얼해진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했다.  

 

쓰나미로 폐허가 된 건물에서 겨우 살아남은 사람들이 깜짝깜짝 놀래키며 우악스럽게 덤비는 백상어까지 대적하며 탈출을 위해 싸우는 과정이 다양하게 이어졌다. 물 속 공포와 잔인한 포식자의 심장마비 유발하는 장면들이 쑥쑥 들어오는 와중에 코믹 진상 커플의 유머까지 양념 역할을 해줘 극적 재미가 나름대로 있었다.

 

고립된 이들이 어떻게 빠져 나갈지 서바이벌 형식과 모험 어드벤처가 펼쳐지며 거기에 범죄 사건 그리고 로맨스와 주인공들의 사연 드라마까지 곁들여져 아기자기한 재미가 쏠쏠했다.

 

물론 약간 엉성한 전개도 보이고, 신선하다 할 순 없지만, 사방에서 터지고 물어 뜯고, 한정된 공간에서의 공포와 스릴감이 거세, 여름 더위를 잠시 식힐 오락물로 볼만하다 하겠으며,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자비에르 사무엘, <스텝업3D>의 샤니 빈슨, <판타스틱4>의 줄리언 맥마흔, <크로니클>의 알렉스 러셀 등 호주 출신 헐리웃 배우들이 총 출연하여 인상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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