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워 Z> 끝내주는 좀비 재난 초강력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자



이미 짧은 예고편 만으로 강한 흥분감을 주었던, 믿고 보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재난 블록버스터 <월드워 Z> 국내최초 프리미어 시사회를 얼마전 이벤트에서 받은 '월드워 Z 생존키트' 중 배낭을 끌어 안고 친구와 보고 왔다.  

 

가슴 철렁하게 하는 위급상황이 초반부터 터지고 12초 초스피드 감염, 최악의 좀비사태 속에서 가족을 데리고 생존을 위한 주인공 제리의 길고 험난한 여정이 시작되었다.

 

사방에서 좀비는 달려들고 여기저기 터지고 무너지는 아수라장에서 그저 관객이 믿는 건 우리의 듬직한 브래드였으니 그가 맡은 군인 출신의 위기 대책 능력 탁월한 제리와 그의 가족이 보여주는 신속 정확 비상 행동에 보는 이들은 이미 그들을 따라서 뛰어다니는 기분이었다.

 

미쳐서 뛰어오는 그것도 흐느적거리며 답답하기 그지 없던 구식 좀비가 아닌 득달같이 달려드는 신종 좀비가 주는 공포는 정말 대적할 것이 없는 듯 하였고, UN 소속 최고의 조사관이었던 주인공이 최초 좀비가 언급된 한국을 시작으로 인류 생존을 위한 초중대 임무를 맡게되며 이야기는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평택도 나오고, 요즘들어 우리나라에 관한 언급이 해외 영화에서 빈번히 등장하니 이걸 좋아해야 할지 말지, 암튼 미스터리와 드라마, SF, 스릴러, 어드밴처식 재난 영화라는 복합적 쟝르에 제목처럼 월드적으로 여러 인종과 세계 지역들을 아우르는 방대한 규모의 재난 블록버스터로써 그 스펙터클한 카메라 앵글의 현란한 움직임이나 좀비 쓰나미의 처음 보는 광경 등 입이 떡 벌어지게 하는 특수효과의 놀라운 영상들이 스크린을 찢을 듯 했다.

 

가슴 쓸어내리게 하는 서스펜스와 초스피드 액션, 항공 재난신, 컴컴한 야간 작전에서 벌건 대낮의 생지옥 상황까지 거의 모든 공간과 재난의 형태들이 거침없이 투하되니 극도의 몰입감과 긴장감은 모든 관객의 숨통 마저 조이는 듯했다.

 

단순하게 도망가고 때려잡는 좀비물이 아닌 섹션별, 다양한 컨셉으로 숨죽이게도 했다가, 놀라 움찔거리게도 하고 이를 악물게도 만드는 진화된 스릴 액션의 재미가 밀도 촘촘하게 그려졌으며, 조용하지만 강렬한 전율을 느끼게 하는 카타르시스 넘치는 독특한 클라이막스까지 훌륭하다 아니할 수 없다.

 

가상 재난 SF 스릴러이지만 관객을 압도하는 장악력에 있어서는 근래들어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신개념 초강력 블록버스터 <월드워 Z>에 빠졌다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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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이선생 2013/06/14 23:16 # 답글

    기대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트레일러에 나오는 인간 파도가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 realove 2013/06/16 16:33 #

    재밌게 보세요. 기대 이상의 것을 보실거에요^^
    방문 감사합니다~
  • Hyu 2013/06/16 21:14 # 답글

    생존키트 잼나네요. 저도 이 영화 기대하고 있어요.
  • realove 2013/06/17 08:42 #

    배낭은 아주 잘 쓰고 있어요. 해먹을 꼭 써봐야 하는데, 그게.... ㅋ
    영화 잘 나왔어요. 개봉하면 재밌게 보시길~
  • 돌다리 2013/06/17 00:08 # 답글

    재밌나 보군요.... 후반작업에 문제가 생겨서 불안불안하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었는데
  • realove 2013/06/17 08:44 #

    아, 그랬어요? 워낙 방대했으니 문제가 수도 없이 많았었을 듯도....
    그래도 영화는 제대로 나왔으니, 이번주 개봉을 기다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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